요즘 심하게 기운(?)이 펄펄 납니다.



선영이네 집(마이클럽)에 놀러 갔다가 날마다 양파 두개를 달여 먹고부터

뱃살이 쏘옥 들어 갔다는 게시글을 읽고 따라 하고 있는지 보름 됐습니다.

특히 양파껍질이 좋다는 말에 빵 만들기 위해 까는 양파의 껍질을 죄다 모아

같이 넣는데 덕분에 달인 물이 빨갛다 못해 검붉습니다.



와싸다 이벤트에서 주문한 홍삼을 아침 저녁으로 먹은지 또한 열흘입니다.

참고로 예전에 정관장 홍삼엑기스를 먹어 봤는데 부부생활의 감흥이 특별히

좋아 지는게 확연히 느껴지더군요.



저번에 사진으로도 찍어 올렸습니다만 성묘 가서 조상님이 하사한 자연산

영지 썰어 말린것을 사흘 전부터 달여 먹기 시작했습니다. 이건 쓴맛은 진하지

않은데 인삼의 사포닌 처럼 입맛이 무척 화~~합니다(이걸 표현을...ㅡㅡ;;

하여간 박하사탕 처럼요)



제가 원래 보양식이나 무슨 몸에 좋다는 음식을 챙겨 먹는 스탈은 아닌데요.

요즘 어쩌다 세가지 건강식을 먹게 되는 호사를 누리고 있습니다.

근데 때마침 밀려 드는 주체할수 없는 양기에(19금이라 했죠 ㅡ.,ㅡ)

무척 당황하고 있습니다. 근데 주범을 딱 잡아 낼수가 없네요.

이 세가지가 서로 당기고 밀어 주고 있는건지!!



와싸다 횐님네들의 높은 이해심에, 자유게시판의 이름을 믿고 남사시런

소리 한번 써봤습니다. 이거 우리네 사는 얘기잖아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