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진짜 나쁜 놈은

나쁜 짓인 줄 알고 저지르는 놈이라 생각합니다.

모르고 저지르는 일은 '과실' 이지요,

목을 조르면 죽는 줄 모르고 조른 것은 '과실치사' 이지만,

목을 조르면 죽는 줄 알고 조른 것은 '고의적교살' 이죠



왜 이놈의 정부는 이렇게도 열심히

"건국절 문제" 라던가,

"역사교과서 수정" 같은 문제를

붙들고 있는 것일까요?



별로 중요하지도 않은 문제,

하든 말든 그냥 둬도 될 것 같은데도

왜 저렇게 집착할까요?



답은.....자신들의 지난 치부들을 덮고 싶기 때문입니다.

다들 알고 계시겠지만, 건국절 문제는 임시정부 법통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고, 이 임시정부를 부인해야만, 독립군들이 빨갱이나 테러리스트가 되고, 친일한 자기 집안사가 덮입니다.

역사교과서 수정도 마찬가지입니다. 적어도 앞으로 대대손손 욕 안먹기 위해서는 미친듯이 자기들이 정권잡았을 때 교과서를 친일파 교과서로 바꾸어 놓아야 합니다. 그래서 이런 일에 죽자고 매달리는 것입니다.





자.....그럼

제일 처음에 말씀했던 문제를 이야기해 봅시다.

이놈들이 이렇듯 여기에 매달리는 이유가 과거를 덮기 위해서....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이게 자랑스러우면 덮을까요?

과연 자기들 말처럼, 진짜로!!!!! 안중근이 테러리스트이고, 진짜로 일제 식민치하가 일본의 근대 문명을 받아들인 시기이고, 진짜로, 위안부란 없었고 그저 자발적인 직업여성만 있었다면,

왜!!! 이렇듯 열심히 애를 써서, 국민들 욕을 먹어 가면서도 바꾸려고 애를 쓰는 것일까요?



단순히 진실을 찾자....의 문제라면,

여론이 이렇게 급박하게 나빠지는데도 할 이유가 없습니다.

지금 정부.....경제 문제 하나만으로도 욕 지나치게 많이 먹고 있습니다.

뭣하러 국민들 정서에 불싸지를 걸 뻔히 알면서 강행하겠습니까?





답은요.....

제놈들 스스로가 제놈들이, 그리고 제놈들 부모와 할애비들이 한 짓이

매국노들이 하는 짓이요, 더러운 똥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는 것입니다.



만약 정말 마음 속 깊숙히.....자기들이 말하는 대로 믿고 있다면,

이런 식으로 일을 강행할 이유가 하나도 없습니다.

이렇게 필사적인 이유는 오히려,

저놈들 말과는 정반대로,

자신들의 더러운 과거를 덮고 싶기 때문입니다.



비록 인간이 아닌 놈들이라, 양심은 없겠지만,

그것이 나쁜 짓이고, 그것이 인간이 못할 짓이고,

그래서 그것을 어떻게든 없었던 것으로 돌려야 할 일로서

생각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결론은 나죠....

제가 제일 처음에 뭐라했습니까?

제일 나쁜 놈은 알고도 저지르는 놈입니다.



만약!

딴나라당이나 이 정부 놈들 중에서

자기가 지금 행하고 있는 일이

진정으로 의로운 일이라 믿고 그렇게 한다면

저는 백보 천보 물러난다면

이해해 줄 수도 있을 거 같기도 합니다(물론 같기도 합니다 입니다. 해준다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이놈들.....

자기가 더러운 짓을 하고 있다는 거 알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어청수......저 쓰레기같은 놈.......촛불을 군화발로 까고 방패로 찍는 거

법에 어긋나고, 경찰강령에 어긋나고, 윤리도덕에도 어긋나고, 시민정서에도 어긋나고, 다 떠나서 인간으로서 해야 할 가장 기본적인 도리에도 어긋난다는 거.....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그렇게 하죠.....



이 ㅅㄲ들이 젤 나쁜 점은 이것입니다.

더러운 짓인 줄 알면서 하는거죠.





물론 그 배경은 '탐욕'입니다.



잘 생각해 보십시오.

저것들....절대로 자기가 하고 있는 짓이 옳은 짓이 아니라는 거...

스스로가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하는거죠.....

인간이라 보기 어렵죠.....

그냥 '생물' 이라 불러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