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끊임없는 망언과 사과를 하는 패턴을 보면 언론이 무슨 역할을 해야하는지에 대해서 생각하게 합니다.



우리나라에서야 당연히 망언에 대한 비난이 80% 사과 반응 20% 정도로 망언이 반복되고 있음 강조하지만



일본쪽에서는 망언이 아닌 '의견'과 '발언'에 의미를 두는 보도와 사과는 일부러 줄여 보도하므로써 이러한 주장이 서서히 일본인들에게 뿌리깊게 들어가도록 하고 있습니다.



독도에 대한 일본인의 인식이 과거에 비하여 상당히 많이 올랐고 대부분 다케시마=일본땅 이라는 생각을 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일본땅에서 태어나서인지...

그리고 아직도 일제를 그리워하는 '뉴라이트'라는 집단이 그 중심에 있어서인지

이런 방법을 여전히 따라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이 직접 대국민사과를 한 촛불에 대해서

정부, 여당, 경찰, 뉴라이트, 일부 교수들이 언론을 통해서 촛불내에 '폭력'을 부각시키다 여론에 밀리면 '오해'다라고 슬쩍 피해가더니

이젠 촛불시위는 당연히 '폭력시위'라는 공식을 만들어버렸고

촛불시위에 참여한 평범한 시민은 '폭도'가 되버렸습니다.



이런 인식을 만들고 가능하게했던것은 아시겠지만 조중동을 비롯한 사이비보수언론들입니다.



그리고 이제는 그 인식을 바탕으로 '질책', '비난'까지 나오는 것을 보니 무척 안타깝습니다.



그렇다면 도대체 나라의 주권을 가지고 있다는 '국민'은 무슨 힘으로 잘못된 정책에 대해서 비판하고 막을 수 있습니까? 대의민주주의는 어디까지나 대의민주주의일 뿐입니다. 국민을 힘으로 막고 통제하면 자기 맘대로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는 이상 우리나라의 민주주의는 허울좋은 시체일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