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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모차 시위에 대한 생각.(추가)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8-09-20 11:23:31
추천수 2
조회수   1,419

제목

유모차 시위에 대한 생각.(추가)

글쓴이

변성찬 [가입일자 : 2007-11-26]
내용
아침부터 별 시덥잖은 경찰들의

과잉수사가 또 논란이 되는듯 합니다.

흠..아직은 중국이나 북한보다는 민주적이라고 자위를 해야 하나요?

그리고 그 밑에 밑도 끝도 없이 뭘 말하는지도 잘 모르겠는 글이 달렸는데



사실 민주주의를 부르짖던 사람들의 정권과 권력의 꿀에 젖은 이후의 타락에 대한 부분은 어느정도 공감은 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그들이 한때 부르짖던 가치에 대한 '냉담'이 되어서는 안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그 글중에서 인상깊었던 건

자신이 지지하는 정당은 무슨 짓을 하든 막무가내로 성원을 아끼지 않는 지독한 편견주의자들의 콘크리트지지에 의해 우리의 민주가 뿌리를 내리지 못했다



이부분인데 ..

글쓴이는 그것을 현재 와싸다에서의 다수에게 투영하고자 하는 의도였을지 몰라도

무엇보다 그것에 대한 실례를 가정 잘보여주는 것이 무엇인가 하면

이미 답이 나와있지 않나 싶습니다.



바로 모든 구체적 실례와 자료 그리고 정책의 모순을 다 알려주어도 이해를 못하거나 이해는 했으나 굳이 부정하고픈 심리인진 몰라도

여전히 mb께서 다해주실거야..하는 사람들이 아닌가 싶습니다.

녹색성장!>건설>그린벨트 해제 (???)

환경개선>치수사업>대운하 ...이유는? 물보면 기분 좋아지지 않나요?(모 대학교수 왈)

뭐 이런 사고방식의 소유자들인데;;;;;;



사실 개인적으로 그것에 못지않게 일명 속된말로 '라도'라 불리는 지역사람들의 dj에 대한 무한한 때로는 맹목적 믿음또한 지적하고 싶은 부분이긴 합니다만..(군대에게 후임병 새파란 놈이(화순출신) 슨~~상님이 노벨상을 타시는데 니들은 군기가 빠져가지고 하면서 애들 굴릴때는 쥐어박고 싶은 생각도 들었다는..내가 선임인게 다행이지;;)



적어도 이 와싸다에서는 그런 지역주의에 피해주의에 입각한 '감성'이 아니라 이성에 기반을 두고 판단하는 분들이 많으시고 그것에 입각해 현 정권에 대한 비판을 하시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뭐 좀 쏠린 면이 없잖아 있긴 하지만

그럴수 밖에 없는 국정운영의 극치를 보여주네요.mb정부는...



본론으로 돌아와 동화님께서는 유모차 부대는 자기판단이 가능한 성인의 경우 자기의 행동에 책임을 질수 있으니 괜찮지만 아이들은 자기판단이 안되므로 같이 끌고 나간것은 미친짓이라고 했습니다.

뭐...미친짓은 아니지만 대체적으로 지지하는 편입니다.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교육을 시킨다거나 뭐 이런저런 이유가 많겠지만

무엇보다 위험합니다. 왜? 경찰때문에..

부모가 문제라기 보단 진압하는 측의 변덕을 믿지 못하겠다는 겁니다.



아직은 그정도로 막가진 않았지만 유모차고 뭐고 밀어버려!하는 날엔 어찌할것인가요.

부모는 무엇보다 아이들의 안전을 중시해야하지 않나요?

그렇다고 그 부모들의 선량한 의도를 무시할생각은 아니지만요.



하지만 그것을 못마땅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을 무조건 무시하고 깔아뭉개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을 투쟁의 도구로 사용한다고 여길수도 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분명 '그런 의도'가 있었다면 그것은 불손하다고 생각할수 있네요.



그리고 의외로 우리나라 사람들..이런면에 있어서 엄격합니다.

사실 유모차 부대나 15세 미만 아이들 데리고 나온 부모들..보는 사람 다 욕하더군요



어쨌든 동화님은 아이들을 투쟁의 도구로 사용한다고 느낀것이고

내 생각은 좀 다르지만 그래도 유모차를 끌고 나오는것은 좀 위험하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차라리 캠코더를 들고나가 촬영을 하면서 나중에 아이들에게 보여주거나 하면서 가르치는것이 더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직 아이들에게는 어두운 세상을 굳이 몸으로까지 학습시키고 싶진 않습니다만..



ps-위에 열받아서 쓴것이 있는데

뭐 이런저런 답글단 분들 많으신데 맘이 좀 가라앚았네요.그래서 지웠습니다.

뭐 왜이리 내 말뜻을 모르는거야!투정하는 내용입니다.

정치,시사를 떠나려는 입장에 그런거 나중에 보면 웃길것도 같아서 일단 지우긴 했는데 일단 제가 잘못 알았다는 점이 있다면 그 점에 있어서는 사과를 드리겠습니다.

특히 여기서 지역 관련해서 괜히 사족 단 부분에 있어서 말입니다.

직접 겪은 경험이긴 해도 여기에 어울리는 부분은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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