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PC-FI에 대한 관심이 대단하네요.
한달이 멀다하고 새로운 제품이 쏟아져 나옵니다.
예전에는 컴퓨터에서 나오는 음원이 워낙 조악해서 거들떠 보지도 않았죠.
더욱이 노트북의 사운드카드는 최악의 수준이죠.
그렇다고 데스크탑을 거실에 놓자니 소음때문에 거의 불능...
그러다 스텔로 DA100을 들여놓고서 놀랐습니다.
와~~~PC에서도 이런소리가 나오네..............
그러나 지울 수 없는 디지털냄새....
거기다가 USB단이 안좋다는 괴소문....
사실 저는 오로지 노트북용으로만 DA100을 사용했기 때문에...
관심을 가지고 이것저것 건드려 보다가 SOTM 솜오디오의 mDAC-2v를 구했습니다.
전원부인 mPS-15va2 포함입니다.
워낙 조용조용하게 사용기가 돌다보니까 저도 어깨너머 알고 구입했네요.
음질면에서 어느정도 가능성은 보였지만 답답하고 탁한 느낌을 지울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실망하고 내치려는 순간, 솜오디오에서 Ultra low jitter clock 업그레이드 하느것이 생각이 나더군요.
공짜는 아니고 비용이 꽤 들어거더군요.
갈등끝에 업그레이드 실시...
소리결이 부드러우면서 선명해 지더군요.
칼같은 해상도를 원하시는 분에게는 맞지 않겠지만, 상당히 여유있는 음색을 들려줍니다.
제 생각에는 CD음색보다도 더 아날로그적인 느낌이랄까...
음질에 대해서는 워낙 주관적이고, 아직 공력이 부족해서 많이 기술하지는 않겠습니다.
외관면에서는 그리 고급스러워 보이지는 않습니다.
나름대로 이쁘다는분도 계시지만 제가 보기에는 좀 장난감처럼 보이더군요.
LED가 전면에 많다보니까 좀 조잡스러워 보입니다.
요놈은 좋은게 출력단이 2개 입니다.
저같이 헤드폰 앰프도 같이 운용하는 사람에게는 딱이죠...
원래는 사진만 올리려했는데 말이 많았네요.
죄송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가지...
케이블은 절대 고음쪽으로 치우치는 것은 피하시는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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