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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좋아하지 않는, 그러나 주말 경제브리핑은 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조선일보의 경제기사입니다.

따끈따끈한 경제기사가 아니라, 발행일 : 2008.02.05 로 되어있는 한참 된 기사입니다.



경제신문을 보신 분들은, 작년 가을부터 미국 경제가 안 좋다는 기사를 많이 보셨을 겁니다. 버핏이 11월달쯤 중국의 페드로차이나를 다 팔때부터는 중국 경제에 대한 비관론도 슬슬 나왔었죠. 아마 이때 인사이트펀드니 해서, 우리쪽 자금이 왕창 들어갔을때일 겁니다.



제가 미루다 미루다, 가진 펀드를 다 처분한 것은 윗 기사가 날때쯤 되었던 거 같습니다.

개미가 주식에서 성공하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는 자기 주식에 대한 미련이 너무 강한 것도 포함되어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래서 입에 쓴 기사는 외면하려 합니다.



요즘 우리 주식이 과매도 되었다, 살때다 용기있는 기사가 종종 보입니다만, 미국 경제를 보지 않고, 우리경제를 생각할 수 있을까요?



아주 장기 아니라면, 지금이라도 펀드에 들었던 돈을 찾아두는 게 낫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