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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존경하시나요? 아버지랑 사이 좋으세요?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8-09-18 12:20:20
추천수 0
조회수   1,861

제목

아버지 존경하시나요? 아버지랑 사이 좋으세요?

글쓴이

정회일 [가입일자 : 2002-06-30]
내용
몇년째 고민중인 문제입니다.

요즘 더 많이 신경쓰이네요. 스트레스 많이 받습니다 ㅠㅠ



전형적인..그냥 몸으로 열심히 일하는 아버지십니다.

고생은 다 하시고 남 좋은일 하고 돈은 못 벌고. 그래도 변화 없으시고

연세는 계속 올라가고, 점점더 힘들어지고



경매공부라던지..머리 쓰는일..준비하셨으면 좋겠는데

시간나면 자꾸 몸만 움직이시니까 피곤해서 밤엔 일찍 주무시고

그런게 제 입장에선 너무 불만입니다. 지금 적으면서도..

그런 아버지 이해해야되는건.알겠는데 안 됩니다.

볼때마다 스트레스 쌓이고



아버지를 존경하지 못하는 제 자신이 용서가 안되고 화가 나고 합니다.

이거 어떻게 해결 해야 하나요. 이게 계속 문제네요



대화해도 답 안나오고..그냥 말 안하고 서로 적당히 인사만 하는게 낫지

대화 시도하면 서로 열만 납니다. 그러면 또 몇달 사이 안좋구요.



잘난 아버지를 가지고 있어도

비교되서 스트레스 받을거란거 압니다.



그렇다고 해서..그럼 적당히 잘난 아버지??

그게 답이 아니란것도 알고요



더 능력없는 아버지들을 보고 위안 삼아라??

이것도 답이 아니고



답은 제 안에 있는 것일텐데요.



어떻게 깨달아야 할까요





제가 더 열심히 살아서..부모님 많이 도와드리는것도 좋습니다.

그런데 그러면 더 무시하게 될까봐 그것도 두렵습니다.

저 6년 아플때 뒷바라지 해주신 그 은혜를 ..왜 생각 못하는걸까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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