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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현 대통령, 토론사이트 "독재정권 2.0" 19일 오픈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8-09-18 11:2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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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335

제목

이명박 현 대통령, 토론사이트 "독재정권 2.0" 19일 오픈

글쓴이

윤석준 [가입일자 : 2001-02-12]
내용
이명박 현 대통령, 토론사이트 "독재정권 2.0" 19일 오픈



<와싸신보 2008년 9월 18일자>



노무현 전 대통령의 18일 민주주의 2.0 사이트 오픈에 자극을 받아(민주주의2.0 관련기사는 아래 이재철님의 글을 참고바람) 이명박 현 대통령이 19일 졸속으로 급속히 만든 "독재정권 2.0" 사이트를 19일 오픈한다.



민주주의 2.0이 대화와 교류를 기반으로 한 웹2.0을 기반으로 하여, 여러 차례의 내부 테스트와, 선별된 사람으로 시행된 클로즈 베타 서비스를 거친 후 사이트를 오픈한 것에 반해, 새롭게 오픈할 독재정권 2.0 사이트는 대화와 교류보다는 일방향 소통을 강조한 것이 특징. 독재정권2.0은 일방향 소통을 강조하기 때문에 사이트 방문자는 열람과 구경만 할 수 있을 뿐 아무런 글도 적을 수 없다. 또한 비난글을 적기 위한 시도를 하는 사람을 철저하게 감식해내는 위청수2.0 엔진이 탑재되어 접속 후 키보드에 손을 갖다대기만 해도 견찰탐지망에 곧바로 모든 신원사항이 노출된다. 관계자의 말에 의하면, 이 위청수2.0 엔진은 서브 프로그램인 견찰1.5를 하위 프로그램으로 두고 있는데, 특이하게도 견찰1.5의 수많은 버그들은 전혀 발견하지 못하면서, 사이트에 접속하는 국민들은 키보드에 손만 갖다 대어도 손에 파란 물감이 들도록 디자인되어 곧바로 잡을 수 있도록 되어 있어 그 분야에 있어서는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한다는 일설이다. 독재정권2.0에 접속하는 사람들 중 이 탐지 시스템에 감지된 사람은 빨갱이5.0이라는 바이러스가 영구적으로 따라붙도록 설계되어 있다.



또한 민주주의 2.0이 웹2.0을 기반으로 한 첨단 소프트웨어와 프로그래밍을 통해서 만들어졌다면 독재정권2.0 사이트는 삽2.0 이라는 30년 전에 개발된 툴을 적극적으로 사용해 만들어 졌다는 점도 눈여겨 볼 일. 삽2.0은 디지털화와 프로그래밍을 적극 지양하고, 오로지 볼펜 필기작업과 다량의 종이문서, 그리고 중요한 점으로 시멘트와 콘크리트, 그리고 연장삽을 이용해 사이트를 구축했다고 관계자는 전한다. 이 정보를 들은 일각에서는 혹 이명박 현 대통령이 "사이트"라는 말을 인터넷 홈페이지를 의미하는 줄을 몰라, 혹 서울시 근교 어딘가에 "집터(site)"를 구축한 것은 아닌가하는 의구심도 제기하고 있다. 아직 확인되지 않은 바이기 때문에 정확한 것은 내일이 되어 보아야 알겠지만, 독재정권2.0은 인터넷 홈페이지가 아닐 가능성도 크다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그 증거 중 하나로서 청와대에 오픈을 위한 행사 준비로 건물등의 개관식을 할 때 사용되는 리본과 컷터용 가위가 다량 유입되었다는 점을 본사에서 독점적으로 포착하였다.



독재정권2.0의 또 다른 특징으로서 '졸속'을 들수 있는데, 민주주의 2.0이 수많은 연구와 시행착오를 딛고 많은 테스트를 거쳐 만들어진 것에 반해, 독재정권2.0은 프로그램 연구 기간 동안 수많은 회식과 접대만 가득했을 뿐, 실제 프로그래밍의 시간은 불과 두시간인 것이 밝혀져 많은 관계자들의 우려를 낳고 있다. 일설에서는 이 독재정권2.0이야말로 나라를 일각에 무너뜨릴 수 있는 핵폭탄이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으나 청와대측에서는 "전혀 문제가 없다", "그것은 오해다"라고 지난 17일 발표한 바 있다.



독재정권2.0 오픈 기념행사로 청와대에서는 전국토 일주 카퍼레이드를 계획하고 있고, 이 행사를 위해 국정운영을 전체 중지하고 30박 31일간의 대장정에 나선다. 본 행사를 위해 사용된 정부 예산은 60조 5천억원으로서 정부가 지난 6개월간 공무 수행을 위해 사용한 전체 예산에 맞먹는 금액이다.

이 모든 행사의 기획은 강만수 장관이 지시했으며, 유인촌 장관이 구체적인 부분들을 기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독재정권2.0은 오픈기념으로 시가 20억 상당의 사은품이 준비되어, 참여하는 이에게 대박을 맞게 해 줄 기회도 동시에 제공하고 있는데, 이 사은품 행사에는 전국민 중 1%만이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는 "1% 증명서"와 "부동산보유 50억 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본행사의 사은품 제공은 4년 6개월간 지속된다.





-와싸신보 경주지역본부장 윤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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