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농밀하게 무르익었어요.^^
아주 작은 집 작은 거실 베란다 창에 엄마가 키우시는 꽃 화분들이 흐드르지게
피어낫죠~!^^
그 옆에서 진짜 빈티지하지만, 내 육신의 일부만큼 소중한 내 첫 오디오로
챠이코프스키 " 꽃의 왈츠"를 감상해보앗어요~^^
아~ 음악과 어우러지는 삶이란 이런 것이 아닐까 하는 행복.... ㅋㅋㅋ
/
제가 어렵사리 마련한 오됴가 제법 꽤 괜찮은 소릴 내길래
단 몇분이라도 청음겸 저희 집에 모시고 싶은데,,,
제가 가난해 집이 누옥인 건 부끄러울 게 없지만,,,
오실 분게 약소하나마 점심이라도 약주 한잔이라도 대접드려야 할 생활의
여건이 안돼 늘 안타까움과 슬픔의 마음 뿐이네요... ㅠ.ㅠ
/
여러님들께 양해 구하오며,,,
언제라도 제가 살림이 피어 오실 분게 누가 되지 않을 정도만 되면,,
꼭 여러님들을 정식으로 초대드릴께요~! *^^*
/
제 마음을 대신하여 이 곳에 엄마가 키운 꽃 사진을 한장 선사드립니다.
저와 단둘이 늘 외로운 늙으신 엄마가 크래식 음악을 함게 나누어줄
친구 한사람 없다고 늘 허전해 하시거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