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좀 뜸했습니다. 이곳에 글이...
사는것이 바쁘다보니....
^^
크리스602RE 사용하다가...
바닥에 스파이크 처리해놓은 것이 대리석 위에 미끄러지면서...
그냥 꽈당 해서... 스피커 인크로져가 완전 깨져버리는 바람에...
ㅠ.ㅠ
어째든 인크로져 다시 짤려고... 여기저기 알아보니...
아도르사운드가 딱 걸리네요...
그래서 오늘 부탁했습니다. 인크로져...
인크로져 짤 돈으로 복각이나 하나 들일까도 했는데...
그래도... 뒹굴러 다니는 유닛을 보자니 마음이 아파서리...
ㅠ.ㅠ
602RE 가 형태는 톨보이 인데.. 실재론... 아래쪽이 격벽 처리되어...
13리터 체적의 북쉘프더군요...
해서...
위와 같은 디자인으로 의뢰하였습니다.
30t 짜리로 만드다고 하니 무게도 그렇고 단단하기도 이전에 비할바가 아닐 것 같습니다.
어째든 자~~ 알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ps. 크리스 602re 에 대한 잡소리..
스캔스픽 유닛에 대한 환상 때문에 구한 스피커인데요...
저역에서 좀 부족함이 있습니다. (모든 북쉘프의 단점?)
많은 앰프에 물려보지는 않았지만.
3종류의 앰프와 프리에 물려본 경험상...
저역은 pmc북쉘프보다 확실히 더 아래로 떨어지기는 하는데...
이상하게 통통 거립니다.
중역은 튀어나오지는 않지만 약간 보강된 느낌이고요...
고역은 좀 얌전하게 튜닝된걸로 보입니다.
일 예로 나윤선 앰범중 사의 찬미가 들어 있는 앨범이 있는데
거기에서 나오는 가는 작은 종(?) 소리가..
셀렉스천 sl6si의 경우 그 잔향이 아주 작은 소리까지 유지되면서 좀 맑게 느껴지는 반면
크리스 602의 경우 좀 탁하면서 잔향이 좀 짧게 느껴집니다.
아마도 좀 민밋하게 튜닝된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어째든 톨보이 듣다가 북쉘프로 오니 확실히 적응이 힘들기는 한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