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추석이 지났는데 가을걷이를 위한 늦더위가 한창이네요.

올해 한참 더울때 비가 많이 와서 이런 늦더위가 곡식에는 오히려 좋다고 하죠.

한참 곡식이 여물때인데 올해 햇볕도 좋고 날씨도 화창해서 올 가을 과일들

맛이 아주 잘 들겠네요.



이번 연휴에 내리 쉬면서 면도도 안하고 그냥 줄곧 애들하고 지냈습니다.

덕분에 3일째 되던날 거울을 보니 털(?)이 무성하더군요.

저는 면도하더라도 수염자국이 거뭇거뭇남아서 가려린(?)얼굴에 어울리지 않습니다.

그래서 가끔 수염이 없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런 상상도 해봅니다.



수년전 제모수술에 관심이 있어서 가격이 얼마나 하는지 알아본 적이 있습니다.

3~4년전으로 기억하는데 약 3백만원쯤 하던것이 지금은 가격차가 좀 있기는 하지만 50만원 미만으로 떨어진 모양입니다.



남자의 매력은 수염이란 말도 있고 잘 길러진 턱수염을 보면 멋지기도 하지만

요즘처럼 바쁜세상에 아침에 수염자르는 시간만 절약되도 그게 어딘가 싶기도 합니다.

시간, 비용, 감염상처 등등 기회비용을 따지면 제모수술을 한번 해볼만도 하더군요.



통상적으로 완전제모에 필요한 레이저시술이 5회인점을 감안하면 3회정도만 시술을

받아도 면도하기 편한정도 즉 완전 제모가 아닌 드문드문 수염이 나는 정도까지는

가능할거 같습니다. 이런생각을 계속하다 보면 어느순간에는 병원에 가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