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앰프를 고르는 중입니다.
좋은 앰프들 많죠.
볼더도 눈에 들어오고. 크렐, 마크레빈슨,제프롤랜드. 휴...다 좋네요.
오디오짬밥이 좀 되다보니 가끔씩 아는 지인들에게 골라달라는 부탁이 들어옵니다.
모델만 골라드리면 구입이야 알아서 하시는거니 저야 상관없고...
그런데 이렇게 한 번 하고나면 그렇게 허탈할 수가 없습니다.
돈이 궁해서 오디오 다 접고 서브로 쓰던 기기 한세트 남겨놓고 근근히 음악듣는 지금의 현실을 감안하면 언제 다시 오디오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구요. 그러면서고 음반은 꾸준히 사는걸보면 참 제 자신을 이해할 수 없기도 하긴 하더구만요.
암튼 뭔가를 지르려고 고민한다는건 참 행복하긴 합니다. 내건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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