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저에게도 행운이 찾아오는것 같습니다.
그렇게 구하기 어렵다던 리복스 b225와 세월을 무색하게 할만큼 깨끗한 추억의 마란츠 명품 150튜너+510M파워+3800프리 세트를 갖추게 되었네요.
단품으로 구할려고 해도 잘 없는데 세트로 구성을 해보니 아주 인테리어적으로 예쁘고 깔끔하네요. 듣는것도 중요하지만 시각적인 느낌도 좋으니 음악청취 느낌이 배가 되네요.
스피커는 탄노이 스털링 tw입니다. 지금까지 제가 사용한 스피커중에서 모양이 제일 예뻐 내치기가 정말 어려운 스픽입니다. 대편성제외하고 현악,재즈,소편성등은 아주 편하고 예쁘 소리로 귀를 즐겁게 하네요.
레벨미터있는 파워를 구하고 싶었는데 마란츠 510M은 녹턴형으로 아주 색깔이 예쁩니다. 510M은 국내에는 거의 거래가 없는 모델로 마란츠사가 일본슈퍼스코프사로 넘어가는 와중에 나온 미국산 오리지날 마지막 파워앰프입니다.
전작인 500 파워의 파워트랜스부를 개선한 찬넬당 256w의 마란츠 최대 출력 앰프이지요. 미제로서는510이 최고출력의 앰프입니다.
현재 일본이베이에서는 가격이 올라 140만엔정도 하더군요.
요즘은 튜너에 관심이 많아 바꿈질이 있었네요. 이전에 매킨토시 mr74튜너가 두툼한 성향이라면 150은 해상력 더 좋고 전체적으로 깔끔한 소리같네요. 현장감 있는 소리입니다.
st-8보다 오실로스코프창이 커 보기에 시원합니다. 파형을 보고 있으면 소리에 따라
여러형태로 변하는게 재미있네요.
3800프리는 돌비FM이 되는 모델인데 150과 궁합이 아주 좋습니다.
돌비로 들으면 소리가 많이 다르네요.
포노단도 상당히 좋네요.
리복스 b225 CDP입니다. CD명기 TOP10 안에 들어가는 손꼽히는 제품이기도 합니다.
통알루미늄 방식의 필립스 CDM1이 탑재되어 있으며 D/A컨버터 칩은 유명한 TDA-1540 이 들어갔습니다. 현재에 시판되는 CDP와 비교해도 디자인 적으로 전혀 뒤쳐지지 않는 심플한 실버패널과 회색의 조합이 일품이며. 내부의 만듬세나 부품등 상위 고급 부품들을 채용하여 두루두루 신경잘써서 잘 만들어 졌다 라고 생각 합니다.
소리는 왠만한 CDP들은 명함 못내밀 정도로 좋네요. 정말 아날로그적인 cdp입니다.
LP처럼 들린다고 하면 약간 과장일까요.
향후에는 마란츠와 어울릴 JBL4343b를 한번 구해봐야겠네요.
혹시 방출하고자 하시는분은 연락한번 주세요.
미천한 초보시스템 보신다고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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