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에 월곶에서 출발해 예상외로 3시간만에 고향 안동에 도착했습니다.
오랜만에 그리웠던 고향친구들과 한잔도 하면서, 서로들 어려운 삶을 토로 하지만, 그래고 웃으면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고향의 정을 잠시나마 느꼈습니다.
오늘 오전부터 시작한 성묘를 방금 모두 지내고, 남은 음식으로 일명 문디탕(제사음식을 모두 넣고 탕으로 끓인 음식)에 소주를 한잔 걸치다가, 지금 잠시 글을 쓰고 있습니다.
저녁엔 친구들과의 2차 모임이 있어서, 잠시(?) 갔다 오려합니다.
회원님들 모두 즐거운 한가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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