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즐거운 명절연휴 보내고 계시나요?
날씨도 화창하니 좋고...오랫만에 가족들끼리 오손도손
즐거운 시간 보내시리라 생각됩니다.
저는 업이 노가다라 현장 당직을 서야해서 출근하게 되었네요.
저같은 불쌍한 회원님들은 안계시리라 생각됩니다.
뭐 할 일은 없기에 피곤하지는 않은데
좀전에 짜증나는 일을 겪었습니다.
현장이 바다를 좀 끼고 있는데...
시의회에 계시는 나리들께서 삐까뻔쩍한 검정색 벤츠를 몰고 들어오셔서
낚시를 하시겠다고서리...
경비아저씨야 쫄으셔서 뭐 들어가게 하신듯 한데
(쫄만한 위인들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다가가서 정중히 나가시라고 이야기했더니...
자기가 시의회에 뭐고 저기 앉아계신분이 뭐고...
그래서 안전사고때문에 죄송하지만 나가주십사...다시 공손히...
그랬더니 다시 내가 누구고 저기 저분이 누구고....
여러분같으면 어쩌시겠습니까...
1) 조까 닥치고 나가...
2) 예...조심해서 낚으시고 즐거운 시간 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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