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주차 문제에 큰 헛점이 있지요.
예를들어 빌라 주차장이 있는데 입구에 외부인 무단으로 주차하고 연락처도 없이
도망갈 경우입니다. (연락처가 있어도 안 받기도 하죠. 어쩔땐 영화보는 중이니 끝나고 간다고....2시간뒤라고...)
빌라 주민들 차는 들어오지도 나가지도 못하죠.
무슨 생각이 들까요?
견인차 불러봅니다.
구청 교통과에서 나와서 보면 일반 도로나 거주자 우선 주차 아니기 때문에
견인 불가합니다....스티커 발부도 안된답니다.
상황 설명 미리 제대로 들으면 아예 안 나오기도 하죠.
방법 없다고...
이번엔 경찰서에 걸어서 차번호로 연락처 조회 요청해봅니다.
개인 정보 보호 문제로 알려줄 수 없다 합니다.
그러면 어떤 방법이 있느냐?
사진 촬영하고 여러 증거 자료 서류로 만들어 제출해서 차주 상대로 민사 소송하랍니다.
이거 아는 얌체족들 아주 남의 건물 주차장 아무 자리건 맘대로 씁니다.
남의차 막건 말건...
그래서 강제로 문열고 차 밀어서 도로까지 밀테니 견인해가라고 해봅니다.
남의 차 강제로 열거나 파손하면 범죄랍니다...ㅠㅠ
결국 무거운 짐 바리바리 싸들고 택시 잡으러 갑니다...
이런 일이 한달에 두어번 있습니다. 유흥가 주변 주택들은 돌아버리죠.
관련법은 나올 기미가 없구요.
문닫은 상가앞이라고 맘대로 주차하는 것도 삼가해야 합니다. 그 건물 위층 주거자 차가 못들어오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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