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대한민국에 유일하게 제가 가지고 있다고 생각되는 물건입니다만..
그동안 고급기는 아니지만 JBL, 야모, PSB 등등 몇가지 써보고 있습니다만 이놈보다 좋은 놈이 없습니다.. 가족들을 대상으로 블라인드 테스트를 해봐도 신기하게 결과가 같습니다. 아마 익숙한 소리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수년간 검색해 봐도 80년대 미국의 중저가 브랜드라는것 그 당시 파격적으로 5년 보증제도를 했다는 점 정도.. 물론 회사는 망했습니다만..
유닛을 보면 상당히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고무엣지 별로 않좋아하는데 A class 엠프와는 좋은 성향을 가지지만 제가 주로 쓰는 B급 엠프에는 아무래도 종이엣지나 천엣지가 제격이기 때문입니다.
이녀석은 천엣지입니다만 특이하게 테주리에 콜타르 같은 액체가 발라져 있습니다. 탄력이 상당히좋구요.. 부드러운 엣지와 단단한 엣지에 대한 중도적인 고민의 결과가 아니겠습니냐만 따라서 성향도 굉장히 발란스가 잘 맞습니다. 오래들어도 질리지 않고 볼륨을 높여도 부담이 되지 않는 성향이고요..
반면에 통은 좀 허접합니다.. 시간이 조금 더 지나서 제가 여유가 생기면 통을 제작해 볼까도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수면부족에 시달리는 바쁜 요즘의 일상으로는 요원하네요..
혹시 관련해서 아시는 분이 계시면 정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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