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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KDB가 리먼브라더스 인수 포기 공식 선언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8-09-10 17: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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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272

제목

[펌]KDB가 리먼브라더스 인수 포기 공식 선언

글쓴이

우상대 [가입일자 : 2005-05-09]
내용
Related Link: http://media.daum.net/economic/world/view.html

한국산업은행(KDB)이 결국 리먼브러더스 인수를 포기했다. 전세계적 금융시장에 이슈로 떠올랐지만 국내외의 악화된 여론, 금융감독당국의 제동에다 과도한 인수비용 지적, 예상키 힘든 부실 규모 등 온갖 악재가 돌출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금융권에서는 산업은행이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일지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당초 미국 4위의 세계적인 투자은행(IB)인 리먼브러더스의 인수를 추진했다. 민영화와 함께 한 순간에 세계적인 투자은행으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다. 그러나 리먼의 자산가치, 원ㆍ달러 환율의 급변동으로 인한 금융시장 불안 등 각종 불안요인이 속출했다.



당초 지분 50% 인수에서 한 발 물러서 25%만을 인수하려는 협상까지 벌였고 외신들의 든든한 지원사격도 있었지만, 결국 차일피일 미뤄오다 거의 포기한 상태다. 미국 증시에서는 이를 반영하듯 지난 9일(현지시간) 리먼의 주가가 하루 만에 45% 폭락해 158년 역사 중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시가총액은 54억달러 정도로 1년 전 360억달러의 7분의 1에 불과한 수준으로 떨어졌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현 시점에서 리먼브러더스와 거래조건에 이견이 있고 국내외 금융시장 상황을 고려해 협상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한편 민유성 산업은행장은 지난 9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개최된 AVCJ PEF & 벤처 포럼에서 "세계화 전략을 통해 5년 내 아시아 지역에서 3위권 은행이 되겠다"며 "향후 세계적인 기업금융 기반의 투자은행(CIB)로 성장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취임 당시부터 밝혀왔던 금융사 M & A는 여전히 진행 중이라는 의미다. 특히 민 행장은 지점이나 현지법인 설립 보다는 해외 현지 금융사를 인수해 직접 영업을 하는 전략을 택할 것임을 내비쳐 이에 대한 금융권의 해석이 분분한 상태.



산업은행은 올 상반기 지방은행을 인수ㆍ합병, 영업망을 확대하려는 계획도 세웠다. 그러나 인수가 여의치 않자 시선을 밖으로 돌려 세계적인 투자은행으로 방향을 전환했고 이는 리먼 인수 추진으로 이어졌던 것.



금융권 관계자는 "산은이 리먼 인수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일약 세계적인 '스타'로 떠올랐다"면서 "해외는 물론, 국내에서 초대형 M & A를 진행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즉 오는 29일 KB금융지주가 출범, 4대 금융지주사 체제가 갖춰지는 국내에서 또다른 빅딜(big deal)이 일어날 수도 있다는 전망이다. 황영기 KB지주 회장은 지난 9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가진 간담회에서 "신한ㆍ우리ㆍ하나 등 3대 지주와의 대등 합병, 혹은 자산 100조원대의 은행 인수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해 금융권에 전운이 감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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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도 세계 굴지의 IB(투자은행)가 필요하긴하지만, 이런식의 인수합병은 아니라 생각되었는데, 공식적으로 인수 포기한것으로 마무리가 되었으면 하는게 바램입니다.



(사실, 리먼 인수 포기 성명을 했다고 하는 현시점에서도 그 끈을 놓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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