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전에 컴터가 부팅이 안되더군요.



하여 기가바이트 965p-ds3 메인보드를 기가바이트 용산지점에 가지고 가서 a/s 를 요청했는데...



하닌 얘기가 아무 이상없다는 얘기를 하더군요....





문제는 파워가 에너맥스 리버티 400 와트 였는데 다른 pc 에 연결해서 부팅되는지 확인해 봤습니다.



펜티엄 3 였는데 잘 부팅이 되더군요.





하여 기가바이트에 물어 봤습니다 " 파워가 망가져도 부팅이 안될수 있으어요?" 기사왈 " 예"



하여 용산에서 aone 300 와트 파워를 1.5 만원에 사서 집에서 메인보드 기타해서 조립을 해 보니....



잘 작동하더군요.





파워를 a/s 보냈더니 파워 a/s 기사 왈 "고객님 리버티의 액티브 pfc 회로의 이상으로 부품이 나가서 그렇다고 수리했다고 " 라고 하더군요.





액티브 pfc 회로가 고장이 나면서 펜티엄3 에서는 부팅이 되는데 코어 2 듀어 6420 시스템의 경우는 부팅을 못 시키는 문제가 파생되더군요.





뭐 좋다는 파워도 고장은 나더군요.왜 좋은 파워 쓰느냐구요?





몇가지 이유가 있는데.



1.전력 효율이 저가 보다 높다는 부분입니다.리버티도 최대 80 % 효율을 나타내죠 최소 70 % 이고 말입니다.



2.액티브 pfc 회로를 채용하고 있어서 개인적으로 금전적인 이익은 없지만 국가적으로는 역률 개선으로 발전소 설비를 늘리지 않고 더 많은 전력을 판매 에너지 효율을 높일수 있죠.



3.파워의 문제라면 이놈이 망가지면서 보통 동반 자살을 한다는 겁니다.파워 혼자 죽으면 괜찮지만 너무 저가 모델은 다른 부분까지 같이 죽이면서 죽습니다.



고가 파워는 출력단을 쇼트 시켜도 파워가 망가지지 않습니다만 저가 파워는 바로 사망합니다.



보호 회로가 전무하죠.



고가 파워는 과전류,과전압,쇼트 보호 회로를 채용하고 있죠.파워가 사망하면서 과전압 흘리면서 다른 부분 같이 사망하죠.



좋은 파워라면 사망하면서 과전압 뜨면 바로 보호 회로 작동하면서 차단하죠.





이점이 좋은 파워를 써야 하는 점입니다.









p.s 파코즈를 찾아보면 용산에서 조립알바 했던 사람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300 와트던 350 와트던 400 와트 파워던 간에 같은 제품이고 스티커만 다르다고 하더군요.



주문한 용량에 맞는 스티커를 같은 알맹이 파워에 붙여서 팔아 먹는다는 양심 고백을 하더군요.





파워는 될수 있으면 직접 구입하세요.



아니면 별도로 말이죠....묻지마 파워는 용량은 250 짜리에다가 스티커만 400 와트 붙여서 팔아 먹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고용량 그래픽 카드로 업글하고 나면 파워가 펑펑 나가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제가 친구놈 컴 만지다가 파워 쇼트 시켰는데 바로 사망하더군요....



파워 다시 달아 줬죠...





에너맥스나 세븐팀 파워의 경우는 쇼트 시켜도 셧다운 돼서 다시 전원 뺐다가 다시켜면 다시 작동하는 강인한 측면이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