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낼모레 벙개 때 나올 메뉴 소개입니다. 기존 저희 가게 음식이 술안주로는 너무 매운 감이 있어 덜 맵고 술안주로 죽여줄만한 메뉴 세가지를 추가해서 모시겠습니다.



1. 싱싱조개탕



이 조개탕에는 소금 외에 다른 양념이 들어가지 않습니다.

그 흔한 미원, 다시다 이런거 안들어갑니다. 그저 조개의 싱싱하고 푸른 바다의 맛으로 승부합니다.

홍고추와 청양고추 약간만 첨가하고 간으로 소금만 조금 넣습니다. 대파 약간 넣고 마늘을 조금만 통으로 넣습니다. 개운한 맛을 강조하려구요...

해금 잘된 살아있는 조개만의 개운하고 상쾌한 국물맛은 소주의 맛을 한층 더 맛깔나게 땡겨드릴 것입니다.

인원수 맞춰서 테이블 예상해서 딱 예상수량만큼만 준비합니다.

수요일 아침 수산시장에서 직접 띄어오는 그날 새벽에 산지에서 직송된 살아있는 가장 싱싱한 조개로 준비합니다. 바닷가에서 바로 캐서 드시는거 다음으로 싱싱한거 보장합니다!







2. 해물파전



흔하디 흔한게 해물파전입니다만 제가 가지고있는 해물파전의 특징은 '느끼하지 않은 아삭함'에 있습니다.

지난번에 번개 때 대접했던 대충파전과는 달리 이번는 제대로 만들어 대접해드리죠.

일단 반죽에서 차이가 납니다. 찹쌀가루와 밀가루, 부침가루와 튀김가루 이 네가지를 적절히 혼합하는게 관건입니다. 토핑해주는 해물의 선도가 좋을수록 맛이 좋아지는거야 뭐...당연하겠죠?

반죽과 함께 적당히 둘러주는 기름과 센불로 빠르게 익혀주는게 느끼하지않고 담백한 맛을 내주는 팁입니다. 일반 가정집에서의 약한 가스불에선 하기 힘든 부분이죠...

거기다 어디에서도 드시기 힘드셨을 밀가루보다 해물이 더 많은 파전을 구경시켜 드리겠습니다. 재료 아끼지않은 해물파전은 아마 구경하시기 힘드셨을겁니다^^

참가 인원수 맞춰서 수량 예상하고 적정분량만 준비합니다.

재료 떨어질 때까지 계속 부쳐드립니다.







3. 떡갈비



한우갈비살과 국내산암돼지삼겹살을 섞어서 준비합니다. 옛부터 내려오는 방식대로 이거저거 첨가하지 않고 아주 깔끔하고 단순하게 달달한 맛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이전 브릿당 회원들이 정말 '미친듯이' 단숨에 그릇을 비우기에 바빴습니다.

많이는 못내드리겠지만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중요한건 무조건 회비는 1인당 1만원이고 술과 음료,안주 무제한 제공입니다. 참석하실 분들은 이글이나 조성원님글에 참석의사 댓글 달아주심 안주거리 양을 맞춰서 준비하겠습니다. 특히 조개탕은 살아있는 조개를 준비하는거라 참석인원수에 맞춰서 준비해야하구요, 떡갈비도 하루 전에 만들어 놓아야 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ㅎㅎㅎ



상준님 딱지 안만드니까 오셔도 되고 기웅님 크림빵 안만들어오셔도 되니 오셔도 됩니다^^ 많이들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