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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분당의 이상훈입니다
지난주만 해도 날이 선선하더니 급기야 이번주엔 덥네요...ㅜ.ㅜ
그래도 음악듣기 딱 좋은계절 같습니당
근래 새로 들어온 녀석들 인사차 사진 올려봅니다
마란츠 SACDP SA-11S2
11S1의 후속기인 11S2는 전작에 비해 좀더 하이엔드적인 성향이 가미되었다고 하는데
S1을 들어보질 못해서 어느정도 변화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녀석 들어보니 생각보다 꽤나 실력기더군요
요녀석은 순정품과 달리 튜닝발을 먹은 녀석입니다
튜닝제를 이용해서 차폐, 진동에 좀더 신경쓰고 소노리스 금도끼를 왕창...
이놈도 우여곡절이 있는 녀석이지요
테스트기 작성할게 있어서 동호회 형님걸 대여했다가
그 형님이 처분한다 하셔서 대리로 내놨다가 다시 취소하고
결국은 제품으로...ㅡ,.ㅡ
마란츠제품은 많이 써봐서 얼마나 오래 갖고 있을지는 모르지만
여튼 당분간은 사용할것 같습니다(이멍미)
각설하고...요녀석 느낌은
해상력과 무대감의 표현도 좋은데다 SACD나 레드북 CD 모두 설득력있는 소리를
들려주더군요
무대중심은 적당하고 저역의 표현이 눈에 띠게 좋았습니다
구지 단점을 든다면
음악적 온기가 2% 부족한 듯...
하지만 그부분은 인터케이블 매칭으로 보완이 가능할 듯 보입니다
모까페에서 진행 공제한 "이오나이저"입니다
시디재질이 플라스틱이라 자연 축적되는 자성을 제거하고
양이온화 되어있는 시디를 자연발생적 음이온을 씌어 중화시키는 장치이지요
기본적으로 해상력이 상승하고 중저역의 밀도감이 좋아집니다
약간 오바해서 표현한다면 마치 일반 레드북시디를 sacd로 바꾼듯한 인상을 주더군요
특히 현소리가의 칼칼한 맛이 더욱 정교해져서 개인적으론 대 만족입니다
이미 이런 비슷한 제품이 해외 Acoustic Revive사의 rd-3라는 시디 자성제거기가
판매되고 있을정도로 시디의 자성을 제거함으로써 얻는 이득에 대해선
이미 검증이 된듯 합니다
아쉽게도 이번 공제만 하고 더 이상은 진행을 않한다고 하니
(고생만 하고 남는것도 없고 뭐 그렇답니다...ㅡ,.ㅡ)
웬지 아쉬우면서도 한편으론 다행이란(?) 생각이 드는걸 보면
역시 저도 어쩔수없는 오디오파일인가 봅니다...쿨럭
이번주에 드디어 아이어쇼가 진행되는군요
작년처럼 비싼기기 들여놓고 세팅을 잘못해서 50%의 능률도 못올리는 모습은
않보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항상 행복하시고 즐거운 음악생활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