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씩...쬐끄만 우리 아들, 딸 바라보고 있으면
너무 감사하고 기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최근에 제가 네 살 된 우리 아들내미를 안고
이렇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한빈아, 한빈이는 하나님이 엄마, 아빠한테 주신 최고의 선물이에요!"
그러니까 이 애가 이렇게 대답하더군요...ㅋㅋ
"아빠! 한빈이는요 선물이 아니더든요!"
ㅋㅋㅋ
그래서 제가 다시 물었습니다.
"한빈아, 그러면 선물이 아니면 뭐야?"
한빈이가 한참 생각을 하면서 이렇게 대답합니다
(사실 잘 몰르니깐요)
/
"한빈이는요....선물이 아니두요.....한빈이에요!"
ㅋㅋㅋ....
아마 네살짜리 생각으로는
자기는 포장지나 통에 담겨진 선물일수는 없을 거라고
단호하게 생각하는 듯 합니다.
하하...^^
어떤 분이 이런 이야기를 하더군요.....
"아이가 평생 하는 효도의 90퍼센트는 10살이 되기 전에 다 한다"
정말 그런 거 같습니다.
다들......귀엽고 이쁜 자녀들로 인해 행복하게 계시죠?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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