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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앰프 소개 A&R캠브리지 C200
AV갤러리 > 상세보기 | 2009-04-08 08:47:23
추천수 3
조회수   4,561

제목

프리앰프 소개 A&R캠브리지 C200

글쓴이

이호남 [가입일자 : ]
내용
A&R 캠브리지 !


아캄사의 전신으로 대표적인 게 튜너 T-21이죠.


인티앰프인 A60 도 나름 괜찮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저도 갖고 있는데 사진동호회 지인에게 빌려줬는데 근 1년째 출타중입니다. ^!^


저도 팔 생각도 없고 그렇다고 당장 사용하는 것도 아니고 해서 ....





그리고 C200 프리앰프는 A200파워와 한조로서 파워는 출력 100와트급이죠.


모 동호인의 귀동냥 정보에 의하면 출시가도 200만원대가 넘었다고 하는데...


제가 직접 확인한 것은 아니라 그란가보다 합니다.


사실 오디오계에 미확인 정보들이 너무 많아서요. ^!^





프리는 두 종류가 국내에 들어와 있는데,


뒤에 소스 단자가 RCA단자인 것과 딘단자인 것입니다.


RCA형이 신형이라고 하는데 이것도 정확치는 않습니다만 그럴 것 같습니다.


RCA형과 딘단자형 모두 사용해봤습니다.


딘단자형은 지금 프리파워로 처제네 집에서 KEF 104.2 구형을 잘 울려주고 있죠.


그 전에 아남 클래식앰프에 물려줬었는데 이걸로 바꿔주니 소리 차이 많이 난다 하더군요.


앰프는 둘 다 같겠지만 단자의 차이에서 RCA형이 선재 선택의 폭이 넓어지는게 장점인 듯 싶습니다.


궂이 선재 좋은 놈 쓸 필요 없으신 분은 딘단자형도 좋겠지만


10만원대 이상 선재를 사용해보실 분들은 RCA단자가 좋겠지요.


요즘 중고가 20만원 정도에 가끔 나오는데 선재를 인터선재를 10만원대 이상 ... ?


조금 그렇겠지만 선재 좋은 거 넣어줘 보면 분명 소리로 답하는 놈입니다.





RCA형 C200의 경우 오디오플러스 말러와 바흐로 물려 소스단을 들어보면 눈이 번쩍 뜨여집니다.


단정하고 힘이 있는 소리가 주욱 나와 주는게 재즈에는 Good !





제 메인 프리인 Linn Kairn과 인터선 바꿔가며 비교해봐도 고개가 끄떡여질 정도로 Good입니다.





다만, 포노단이 역시 Linn이 출중합니다. MM, MC 모두 포노단에선 Kairn과의 차이를 보입니다.


LP12, Axis 등 턴 명기 제조사답게 Linn은 포노단에서 아주 충실하더군요.


제가 사용해본 앰프 내장 포노단에선 최고였습니다.


아마 중고가 4-50만원대 포노앰프 역할은 하는 듯 싶습니다.





CD로 들었을 때,


Kairn의 뒷 배경이 깨끗하고 음장의 뒷 그림자가 좀더 질감 있는 여운을 준다는 느낌입니다.


그 외에는 해상력도 엇비슷하고 오히려 재즈에서의 탄탄한 음색은 C200이 ... 하는 의문부호를 찍게 만듭니다.


요즘 같은 때 저렴하게 다운그레이드 할까도 생각해보지만 Kairn에 대한 애착과 그놈의 포노단 때문에...





비슷한 가격대의 기기에는 야마하 c-70등이 있지만 비교라기엔 조금 그렇고


전에 사용했던 오디오랩 8000c나 포르테와 기억을 더듬어 견줘본다면


8000c보다는 분명 한 수 위인듯 싶고 포르테와는 음색에선 C200이 제겐 더 좋은 느낌입니다.





사실, 포르테는 웬지 너무 가늘다는 느낌 지울수 없었습니다.


한, 일주일만에 바로 내쳤죠. 남들은 좋다고 하는 것도 내게 아니면 아닌거라... ^^


야마하 22000 파워앰프가 바로 그 격이었죠. 가격도 꽤 비쌌고 했는데 제겐 여엉 아니더라구요.


스피커 단자 구형이라 말굽단자가 안들어가서 단자 주변 보호용 플라스틱 쇠톱으로 제거하고


좋은 스피커선 넣어보아도 영 아니어서 단자 손댄 비용 지불하고 꽤 손해보고 팔았죠.


참, 지나고 보면 뭔짓인가 싶어도 어느샌가 또 그짓거리 하고 있으니...








기기의 내부기판과 트랜스도 잘 정비되어 있고, 볼륨도 보면 꽤 괜찮아 보입니다.


기기 상판도 좌측,우측, 상판, 전면을 분리 없이 일체형으로 만들어 앞으로 빼게 되어


많은 고려를 하고 만든 기기구나 피부로 느껴집니다.


디자인도 뽀대형을 찾으시는 분들께는 작달만한게 볼품 없어 보일지 모르지만


단정하고 쥐색의 색감으로 잘 정비된게 아주 괜찮습니다.








아무튼, 꽤 괜찮은 기기가 장터가격에서 너무 천대받는 것 같아 정보차원에서 글 올려봅니다.


유저 입장에선 좋은 기기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으면 좋지요.





사진은 소리장터에 박모선생님께서 잘 찍어놓은 것과 내부기판 다른 분이 올리신것 빌려 올려봅니다. (사진 잘 사용하겠습니다.)





아침에 투표하고 나오느라 서둘렀더니 오히려 차도 잘 빠지고 한가해서 몇자 적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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