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나이는 나이대로 먹고 제대로 준비된 건 없고.

다들 바쁘시고... 힘든일 많은데 저 또한 세상사는게 쉽지 않네요

요즘 고민을 너무 많이 해서... 얼굴에 뽀루지에 먹는 것 마다 체해버리니

대책이 없습니다.



제 고민 좀 들어주실 분 계시나요?

학점은 3.2입니다. 참 공부 안한거 같아요. 후회 많습니다.

전공은 일본어입니다. 실력은 군대와서 많이 잃어버렸는데 2급은 되지만 1급은 못됩니다.

그래도 전공인데... 1급은 땄어야 하는데... 금년에 다시 시험 준비하고 있습니다.

학사장교로 3년 복귀 마치고 이제 곧 전역을 앞두고 있습니다. (10.31)

나이는 동기보다 1살 많은 81년생이고요.

전역장교 대상으로 하는 취업박람회도 가보고 했는데 제 앞길을 막는 영어네요.

다들 동의하시지는 않겠지만 1년 준비기간을 두더라도 영어 실력 좀 올려서 취직 준비를 하면 좀 도움이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자주 하게 됩니다.



문제가 좀 많은데...

(1) 어떤 분야에 취직을 하고 싶고 구체적으로 준비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는 겁니다.

- SPC 그룹이나 GS리테일 쪽으로 알아보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나이가 들어서 퇴직을 하게되면 프렌차이즈 사업을 하는게 제 꿈입니다.)

* 학군이든 학사든 전역과 동시에 영어 점수가 낮다보니 영어 비중이 적은 회사를 위주로 보니 위 회사가 인기가 많습니다.

물론 입사후에 영어가 승진에는 영향을 주겠지만요.



(2) 영어를 못하는데 전역후 영어 연수를 가고자 하는데 인생을 살아가는데 꼭 필요 할런지도 의문이고요. 저는 취직보다는 삶의 풍요로움을 위해서 영어는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전역후 캐나다에 1년 정도 다녀올까도 생각해 보았습니다.

남동생이 유학을 하고 있는데 한국에서 1년 취직 준비하는 것 보다는 캐나다에서 준비하는 것이 좀 낫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있고요.

돈은 좀 많이 들겠지만... 현재 돈이 넉넉한 건 아니지만 돈은 크게 문제가 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



(3) 제가 캐나다에 포커스를 잡고 있는데 부모님께서 주변에 좀 알아보셨나 봅니다. 하시는 말씀이 캐나다에 바로 가기보다는 필리핀에서 3개월 초급 떼고 캐나다로 가는게 어떻겠나고 하는데... 참 고민입니다.

필리핀은 한국식으로 1;1로 하루 종일 한다고 하시면서 어짜피 나이도 있고 짧은 기간 치열하게(?) 해야하는데 기초 잡을꺼면 캐나다나 필리핀이랑 다들게 없으니 유학원 통해서 필리핀으로 3개월만 있다 캐나다로 가라고 하시는데 어떤게 좋을지 경험자분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4)아님 나이도 적은게 아닌데 어학연수 안가고 바로 국내서 취업준비하다 수준에 맞는 회사에 취직하는게 좋을까요?



회원님들 저 좀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