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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현지에서 혼자 택시탓더니...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8-09-07 19:22:22
추천수 2
조회수   2,510

제목

중국현지에서 혼자 택시탓더니...

글쓴이

홍민성 [가입일자 : 2001-07-19]
내용
증말 더럽게 무서웠습니다. 휴~ (납치당해서 장기 빼앗길까봐요..ㅎㅎ)



시작은 이렇습니다.



토요일날 급히 중국출장을 가게되었습니다.



웨이하이에 도착하여 지사가 있는 유산의 사무실에 가서...



상무님과 다시 연태로 넘어갔습니다.



연태 담당자분과 일이야기를 하고 저녁 먹으러 한국식당을 찾았습니다.



여차여차 2차갔다가 상무님이 너무 취하셔서 호텔방에 모셨는데...



글쎄 새벽 5시에 저혼자만 두고 체크아웃하셨네요~



기사와 함께 유산으로 가셨답니다. 데스크에서 하는 말이...미쳐~

(연태와 유산의 거리는 차로 1시간정도 거리입니다.)



급히 나가는 바람에 환전도 못하고 로밍도 못하고 가서...

(sk는 그냥되던데 로밍이요...lgt도 그냥되나요? 기계에서?)



연락할 방법이 없더라고요~ 급!! 미아됐더랬습니다.



테스크에 그래도 영어할 줄 아는 분이 계시더라고요~



인터넷폰을 안내해주더군요. 사무실에 있는~(8원 40전이나 달라네요)



전화해보니, 연태 담당자분과 있는 줄 알았다고 그냥 가셨답니다. ㅡ.ㅡ;



여차여차 담당자분의 집앞으로 가서 200원을 받아서 다시 택시를 잡았습니다.



뭐라고 하는지 알 수 없습니다. 여하튼 잘 얘기했다네요~



헌데 말입니다. 1k쯤 가더니 택시를 인도켠에 세우더라고요~



그 기사 참! 험상굿게 생겼습니다. (무서웠어요)



뭐라뭐라 하면서 내리더라고요~ 그자리에 5분쯤 있었나요.. 기분참이상하더라고요~



말도 안통하니.....좀 있으니 다시 차가 한데 서더니 기사가 서로 차를 바꾸더라고요~



(또 무서움이 시작되었습니다.) 서로 뭐라뭐라 하면서 200원을 건네주고는...



처음 기사는 다른차를 타고 뿅하고 가버리고...후에 온기사 차를 몰기시작....



거참...정말 진장되고 무서워서....전날에 술만땅이었는데도~ 졸지도 못하고



말뚱말뚱 긴장하면서 1시간 넘게 달려 유산에 도착하였습니다.



사무실에 가서 버럭하면서 이 이야기를 하였더니...'누가 널 잡아가냐'



이러고 끝이네요~ 저 혼자 오바한겁니까? 무서워서 죽는줄 알았는데..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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