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의 두정엽이라는 곳에 약물이나 전기자극으로 맛이 가게 하면,
불교도는 부처를 보고,
기독교도는 예수를 만나고,
이슬람교도는 알라를 뵙고,
스님도 방언을 하고,
등등등 한다 잖아요.
어느 교회 청년회 모임에 가보았더니,
락음악 악기를 가지고 교회음악을 열나게 연주를 하고,
몇 명이 나와서 춤을 추는데,
그 중 한 명의 얼굴을 보니, 예수를 만나고 있는 것 같다라구요.
체력약한 깡마른 여자가 격렬히 춤을 추고, 시끄러운 음악속에 있다보니 뇌에 이상이 생긴 모양이었습니다.
'현대물리학이 발견한 창조주'라는 책에서
환각속에 신을 만난 사람이 뇌가 건강한 사람들에게 자신을 따르라고 하고,
안 믿는 사람을 딱하게 여기고, 업신여기고, 강요하는 것은
교만스러운 행위하고 하더군요.
그 구절에서 저는 종교와 이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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