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kbs스페셜에서 방영했던

'베를루스코니의 이탈리아'프로를 보신 분들 계실겁니다.

언론재벌의 정치장악..그의 언론을 통해 보도되는

경제인 대통령의 허상과 3s정책.

공영방송의 장악..살리라는 경제는 개박살.



물론 kbs스페셜의 눈이 절대로 옳은것만 바라봤다고는 할수 없겠지요

완전 중립적 시선이란 결국 존재하지 않습니다만

그냥 일반 상식인의 눈으로 바라봤을때 분명 태국의 탁신,페루의 후지모리

우리나라의 이명박같은 부류처럼 보이더군요.



암튼 우리집은 저 태어났을때 그 이전부터 모일보를 보고 있습니다.

여기분들께서 너무나 사랑해주셔서 불매운동까지하다 한분은 구속까지 되신 그신문.



우리 아버지때문에 절대 못 끊습니다.

암튼 아침에 출근전 아버지가 신문보시는걸 어깨너머로 봤는데

'베를루스코니 이탈리아병 치유에 나섰다'

는군요.



뭐 마피아 검거라도 하는겨?싶어 큰글씨 밑에 좀더 작은 글씨를 봤더니

주요골자는 방만한 공기업 체질개선이라더군요.



뭐 공기업 민영화를 안좋게 보는 입장이긴 한데

사실 그동안의 공기업의 돈잔치와 방만경영은 분명 고쳐야할 대상입니다.

이탈리아건 한국이건요.



하지만 그걸위한 민간에 경영위탁이란건 정도를 한참 벗어난 것이겠지요.

의도가 순수하냐 이겁니다.

그리고 공기업이란거 자체가 민간에 맡기면 클나니까 공기업인거지요.



암튼 kbs스페셜의 영향이 아니더라도

에구..베를루스코니가 민영화로 돈좀 만져보려 하는군..

혹으 제대로 통제해볼 심사인가 싶은데



그걸 이탈리아"병" 치료로 보는 시선도 있군요.

조만간 mb각하께서 한국"병"치료에 나서실듯.

한국의 병은 인터넷에 정부반대 찌질이가너무 많고 정부하는일에 반대하는 우민들이 너무 많다는 거야.그냥 하자!하면 일사불란하게 따라올수 없나?

그런 생각을 하고 있을겁니다.



뭐 사람이라도 제대로 된 사람이면 따라가도 무방하겠는데

이건 완전 사자왕 리처드가 아니고 찌질이 존왕이니..

하루빨리 마그나 카르타에 서명하게 만들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