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한남자가 변함없이 마트에서 한손엔 두부, 또 한손엔 콩나물 봉지를 사들고 갑니다. 머리는 장발에 얼굴엔 약간의 턱수염에 옷차림은 청바지에, 빈티지티를 걸친.....남자가 터벅 터벅....
두손에 봉지만 안들려져 있다면 예술(?)하는분 처럼 보이는 자~~알생긴 남자가
오늘도 봉지를 들고 지나갑니다.
누구놔고요?
바로 접니다....ㅋ
예전, 식당 할때는 박스로 배달시켜서 썼었는데, 술집엔 그렇게 많이 필요하지않아
매일 이렇게 마트에서 조금씩 사다씁니다.
모르시는 분들이 보면(이곳에서는 모르시는 분들이 없지만)"저양반 혼자사나?"라고
의아해 하겠죠?
지금 눈에서 눈물이 나려합니다.
방금 쪽파를 다듬다가 문득 글이 생각이나 컴터에 앉았는데,
파향이 너무 진해 눈에서 눈물이 나려 합니다....
아~~~~~~~~ 난 언제 예술(연애포함?)이나 하며 살까.........!
회원님들 모두 행복한 저녁시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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