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ppc 사이트에서



pda 4700 을 중고로 16만원에 구매했습니다.



전화번호가 원래 없었고



쪽지로 몇번 상태 물어보다



계좌 물어보고 뭐가 씌었는지



평소에 더치트에서 항상 검색하고 안전거래 요청하는데



이날따라 그냥 입금을 하게 되었습니다.



참 어이없죠~



입금다하고 바보같이 더치트 가보니



불길한 예감이 적중하듯이 떡하니 정보가 있더라고요



에휴,,,,,,,,내 20년 중고생활에 드디어 하나 크게 적선해주었구나



이러고 있는데



쪽지가 다시온겁니다





"거래 안하실거면 말씀하세요"



라고요~ 이상해서





"입금 했는데요~" 이렇게 말하니





"아 그럼회사이름으로 입금되시는거에요???

개인분성함으로 보내주실순없으세요???

상사로입금되니까 와이프가 또 머라고 꼬투리잡을지몰라서요 ^^;;;"





라고 말하더라고요



그래서 이미 입금했으니 할수없다고 했더니



환불해준다고 하더군요



이놈이 신고할까봐 시간을 끌려고 이렇게 말하나?



생각이 들기는 했는데, 이미 돈은 떠나간거



빨리 잊을라고 일을 하고 있는데





9시쯤에 전화가 온겁니다.



신한은행이라고 하면서요~



일단 9시에 전화와서 이상해서 의심을 살짝했는데



어떤 전화번호를 알려주면서



xxx님 계좌로 입금받으신 분이 통화를 하고 싶다고 전해달라고



하는겁니다.





이건 뭘까 하는마음에 일단 전화를 했는데





이게 리니지 같은거 아덴 파는 회사를 하는 사람인데



낮에 협성상사로 입금을 할예정이니



아덴을 달라고 했던 사람이 있었는데



좀 찜찜해서 안주고 확인해보고 줄려고 전화를



걸어달라고 신한은행에 말했다는 겁니다.





즉, 요 사기꾼넘은



제가 아덴[리니지게임머니] 파는 사람들에게 입금하면



아덴을 받아서 유유히 사라질려고 한거죠~~~



아덴 파는 사람이 이런사기를 알아서



입금이 회사이름으로 되니까 의심을 해서



결국 저는 사기를 안당하게 된거죠~



여기서 아까 개인이름으로 보내라고 했던이유도



풀리더라고요~



아덴회사에 의심을 안받으려고 그랬던거죠~









막상 당하고 보니 너무 어이가 없고



우울했는데, 다시 돈을 찾아서



그 아덴회사사람도 고맙고,



우울한것도 확 없어졌네요~







그리고 이런 돌려치기 사기 당하고 나니까





예를 들어 쇼핑몰 입금계좌가 개인 이름인 곳이 있으면





거기에 돈 100만원어치 구입하고 계좌입금 한다고 한후에



급하다고 입금확인되면 퀵으로 보내라고 하고





다른곳에서 노트북 판다고 해놓고



입금계좌를 위에 쇼핑몰 개인 이름으로 보내라고 하면



노트북 살 사람은 아무생각없이 쇼핑몰로 돈을 보내고



쇼핑몰은 돈 받았으니, 물건 보내고





노트북 산다고 한사람에게는 문제가 생겨서 환불해준다고 하고



그다음부터는 전화 안받으면



사기가 성립되네요~



쇼핑몰은 아무것도 모르게 되고



노트북 산사람도 하루정도 전화 통화 해보려고 하다가



사기의심이 생겨서 쇼핑몰 계좌만 신고하게되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