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촛불 사회자' 긴급 체포
대책회의 "전문사회자를 사회 봤다고 체포하나" 촛불문화제에서 사회를 맡았다는 이유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정보선 새시대예술연합 대표(진보연대 문예위원장)이 3일 오전 자택에서 긴급 체포됐다.
광우병국민대책회의에 따르면, 조계사에서 농성을 벌이던 정 대표는 지난 8월 27일 범불교도대회 참석 후 허리 통증 치료차 집에 머물다가 긴급 체포됐다.
정 대표는 촛불문화제에서 두 차례 사회를 맡았다는 이유로 지난 6월 28일 경찰의 수배자 명단에 이름이 올랐으며 7월 25일 박원석 참여연대 협동사무처장을 비롯한 7명의 대책회의 관계자들이 농성 중이던 조계사에 합류했다. 정 대표는 그동안 진보진영에서 주최하는 각종 행사의 사회를 맡았으며 문예단체에서 연극연출가로도 활동해왔다.
대책회의는 "정보선 씨는 예술단체에 속한 전문사회자로서, 촛불문화제 사회를 이유로 연행, 구속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경찰을 비난했다.
정씨는 현재 종로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있으며 대책회의 인권법률의료지원팀이 법률지원을 위해 정씨를 면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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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잊으시면 안됩니다!!!!!!!!!!!!!!!!!!!!!!!!!!!!!!
p.s. 촛불에게 고개숙인 2mb도 잡아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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