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솔루트 내친후 얼마 지나지 않아 시세보다 좀 더 주고
다시 들였었습니다. 앱솔루트 질감이 자꾸 그리워서...
어째든 그 후 다시는 앱솔루트 안내친다고 호언하고 다녔는데...
엉뚱한 앰프가 하나 들어와서 또 갈등하게 만드네요...
앱솔루트 구할려고 신경쓴 것 생각하면 내칠 수도 없고...
그렇다고 쓸때없이 앰프 두대씩 놓을 수도 없고....
쩝...
어째든...
절 갈등하게 만든 앰프는 AURO APA-200 앰프입니다.
상당히 오래된 앰프인 것 같은데... 요 앰프가
AVI인티도 내보내고 앱솔루트도 갈등하게 만든 근본 원인입니다.
앱솔루트에 비하면 크기도 작고 열도 전혀 안나며 출력은 110W 뿐이 안되는 앰프가...
구동력 면에서 확실히 A급 구동 앱솔루트를 능가하고..
(오라에 구동력면에서 차이가 있어.. AB급 구동으로 비교하는 중입니다... ㅜ,.ㅜ)
음색면에도 좀 그렇습니다.
쓰래숄드 FET NINE 프리에 물려 사용하고 있는데...
동 프리에 두대의 앰프를 물려서 들어보면 차이가 좀 많이 나네요..
귀로 확 느껴질 정도로요...
프리 특성이 좀 가늘고 부드러운 편인데..
앱솔루트에 연결시 음색이 가늘고 상당히 날카로우면서 신경질 적이여서 음악을 들으면 좀 질리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드는데...
오라앰프에 물리면 앱솔루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드러우면서 전체적으로 두텹고 저역은 탱글 탱글하면서... 중고역은 쏘지 않으면서 진한 소리가 나옵니다.
해상력 면에서 전혀 밀리지 않고요....
일 예로 장사익 5집에 봄날은 간다를 들어보면..
앱솔루트하고 오라앰프의 특성이 너무 잘 나타납니다.
한마디로 앱솔루트는 쏘고 오라는 탱글 탱글하면서 부드럽게 장사익 목소리를 쭉쭉 내어줍니다.
이러니 갈등을 아니할 수 없지요...
다른 음반에서도 거의 그렇고요...
애휴~~~ 정말 힘드네요...
오라를 내치기는 해야할 것 같은데..
앱솔루트는 내부 부속 바꿔가면서 요즘 튜닝좀 해본다고 계속 쑤썩 거리고 있거든요..
어째든 별 정보도 없는 앰프가 상당하네요...
아님 앱솔루트가 그저 그런 앰프이던지..
^^
프리 매칭탓을 해야하는지...
앱솔루에 지나친 집착 이거 문제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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