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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터 식당에서 겪은 황당한 아줌마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8-09-02 18:29:43
추천수 3
조회수   2,207

제목

낚시터 식당에서 겪은 황당한 아줌마

글쓴이

한정수 [가입일자 : 2006-06-08]
내용
지난 주말 혼자 대성지에 갔었습니다.



몇 수하고 나서 저녁먹으러 갔죠.



만두국을 시켰습니다.



집안 내력이 약간 독특하여 만두국의 만두를 모두 깨서 숟가락으로 퍼먹습니다.



먹던중 만두안에서 뭔가가 나왔습니다.



꼬부랑털이었습니다.



주인아주머니를 불렀습니다.



털이 나왔다고 했습니다.



만두국은 못 먹겠으니 다른걸로 해달라고 했습니다.



주인 아주머니 뭐라뭐라 중얼중얼 하더니 무슨털이냐 어쩌구 저쩌구...



그래서 보면 모르겠습니까 겨드랑이털아니면 꼬추털이잖습니까



머리카락하고 이게 비교가 안됩니까...했습니다.



음식 안 판답니다. 나가랍니다.



그러더니 결국 아줌마 싸움신공 당신이 어쩌구 저쩌구 하더군요.



내가 아줌마한테 욕했느냐? 왜 기분 나쁘게 당신 어쩌구 그러냐.



그러면서 나도 당신 어쩌구 몇마디 했습니다.



그랬더니 왜 당신이라구 그러냐면서 더 화를 내는 겁니다.



잉 이 뭥미...누가 먼저 해놓구



기분나쁘니까 그런말하지 말라구까지 했는데 이것참 적반하장도...



기냥 나왔습니다. 밥 안준다는데 어쩔수 없잖아요...







앞으로 대성지 가기 힘들지 싶습니다. 저 같은 낚시초보한테는 딱인 곳인데 아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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