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집사람이 모친제사때면 스텐인레스로 된 제기가 늘 마음에 걸렸는지,
"여보! 제사를 지낼때마다 마음이 아프니까, 올해 추석엔 어머님의 그릇을 좋은걸로 바꿔드리자."라고 말하길래, 속으론 내심 기뻣지만, 겉으론 그냥 무덤덤하게 "그렇게 해!"라고 대답했습니다.
저가 먼저 말을 꺼냈어야했는데......
대답은 그렇게 했지만, 어머니한테 죄송스럽네요...
오늘 남원에서 제기셋트가 도착을 했는데, 좋더군요.
어머니도 하늘에서 기뻐하실것 같습니다.
"여보 고마워....!"
회원님들 행복한 저녁시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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