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요즘 마트에 가면 예전에 안하던 짓을 합니다.
라면 살 때, 삼양라면만 사는거죠...^^ (삼양이 없으면 오뚜기 삽니다)
농심라면은 앞으로 절대로! (는 아니지만) 먹지 않으려고 결심했습니다.
한번은 저희 아내랑 마트에 가서 아내랑 아들내미는 과자 사러 들어가고
저는 차에 있었습니다.
그런데 분명히 과자 서너 봉다리 사러 갔는데 사람이 안오는 겁니다.
한참을 있다 도착한 우리 마누라...
(제가 압력을 넣은 것도 아닌데), 과자가 온통 농심 천지라 다른 과자 찾다보니 정말 없어서 시간이 걸렸다고 합디다.....우리 마누라가 참 이뻐 보이는 순간이었습니다.
여러분, 개미가 큰 나방을 잡아먹는 장면을 보신 적이 있으신지요?
장관입니다. 작은 것이 모여 큰 힘을 낸다는게 어떤 건지를 볼 수 있는 장면이죠...
우리 개개인은 작은 일개 구성원일 뿐이지만,
우리의 의식이 모이고 모이면,
큰 힘을 형성하게 되리라 믿습니다.
나라가 돌아가는 꼬라지와,
저 위의 쥐새끼와 또라이들을 보면,
나라가 참 암울해 보입니다.
하지만, 포기해서는 안됩니다.
작은 실천 하나 하나가 모여서 세상을 바꿀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하면서
4년 후를 기약하고,
지금의 현실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한에서 최선을 다해
이 비뚤어진 세상이 바로 설 수 있도록 노력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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