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와 저녁 식사를 하는데
후배 여자친구가 찾아왔습니다. 밥 먹는 자리에요..
그런데 무언가 기분이 안 좋았나 봅니다.. 그 여자친구분께서 말이죠
저와는 초면인데.. 상당히 불쾌하게 저를 대하더군요.. 인사도 하는 둥
마는둥,, 밥도 먹는 둥 마는 둥,, 맛이 없다.. 뭐 이러냐 등등
짜증스런 목소리가 느껴지더군요.. 해서.. 후배녀석이..화가 났던 지..
참질 못하고 한마디를 하더군요.. 쩝..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었습니다..
헌데 그 여자친구 분께서.. 오우.... 차마 입에 담기도 힘든 말들을
하더군요... 가령 예를 들면.. 니가 뭔데 이 따위로 얘기를 하냐 나를 가르치냐
우리 엄마 아빠도 그런 말 안했다..등등.. 쌍욕 포함... ^^;;
한바탕 쏟아붓더니 밥숟가락을 던지면서 나가버리더군요.. 헐...
나이가 25이나 먹었다는 데... 허... 밥먹다 체하는 줄 알았습니다.
참.. 저만 뻘쭘이.. 괜히 기분도 나쁘기도 하고.. 이상하네요.. 컬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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