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에 갑자기 요사이 금잔디음향의 소리는 어떤가 하고 그냥 들여보았습니다.
아래의 스피커는 ATC.11입니다.
첫 느낌은 참 깜찍하고 마감도 잘되있고 단단한 느낌입니다.
처음 들이고 연결하여 들어보니, 사용 시간이 20시간 남짖하다더니 막힌 답답한 소리가 나오더군요. 이불 덮어놓고 에이징시디로 4시간 돌렸습니다.^^
음. 음색이나 발란스가 ATC와 상당히 유사합니다.
전체 크기가 ATC의 절반 밖에 안되는데도 무대를 그리는 능력이나 스케일이 비슷합니다. 앰프의 볼륨도 비슷하게 먹는것으로 보아서 앰프에 따라서 소리가 달라 질 수
있다고 보입니다. 단점이군요 이정도 가격의 스피커에 앰프밥을 요구하다니..
최소로 잡아도 70W이상의 앰프가 요구될것 같습니다.
당연히 소음량에서 소리가 제대로 않나옵니다.
여성보컬,락,클레식,팝등등 여러 장르의 음악을 들어보니 의외로 모든 장르를 수준급으로 들려줍니다. 클레식 대편성도 잘 소화하네요.
물론 ATC.11에 비해서 모든면에서 한 5%씩은 부족합니다만 크기와 가격을 생각하면
훌륭하다고 보고 가능성이 보입니다.^^
의외인것은 5인치우퍼를 사용했는데도 전체적 소리가 좀 답답하게 들립니다.- 고역쪽의 해상도 문제는 아닌것 같은데, 저역은 크기에 비해서 참 잘나오내요 타격감도있고
물론 ATC와 비교시에 그렇다는 것이고 그냥 들으면 무난하겠죠.
바이와이어링과 싱글 와이어링의 차이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제 튜닝방향을 잡아봅니다.
트윗쪽엔 순은 단심선을 사용하여 차분하고 약간의 윤기와 해상도를 첨가하면 되겠고
우퍼쪽엔 7N순동선을 사용하면 전체적으로 밀도감이 더해지겠고 좀더 단단한 저역으로
만들어 약간의 부족한면이 해소된 참 좋은 소리가나올것 같습니다.
작업 완료후에 다시한번 글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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