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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와 종교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8-08-31 01: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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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025

제목

21세기와 종교

글쓴이

황기언 [가입일자 : 2001-02-07]
내용


아래 글은 현시국과 상관없이 인간의 실존문제와 종교(특정종교만 얘기하는것이 아님), 그리고 종교에 대한 인간의 이중적 태도와 자기모순에 대해 생각해보고 21세기의 종교의 역할에 대한 물음을 한번 던져보고자 위함입니다.







어떤 이들은 어떤 종교의 배타성을 지적하면서, 정작 그 종교가



가진 모든 가치를 전면 부정하는 또다른 배타성을 보여주며, 종교가 아편이니 자기최



면이니 하면서 정작 자신은 마약, 술, 쾌락에 쉽게 자신의 이성을 내어줍니다.



신이 어디 있느냐고 하면서 외로운 영혼을 달래 줄, 혹은 잊게 해줄 그 무엇인



가를 오늘도 간절히 찾습니다. 종교는 나약한 자들에게나 필요하다면서, 살다보면 돈에



나약해지고, 권력에 굴종하고, 40대엔 암의 공포, 50대엔 명퇴공포, 60대엔 치매공



포, 그 이후에는 자의식이라는 최후의 보루마저 점차 희미해지다 복날 두들겨 맞고 죽



는 개처럼 그렇게 몸부림치고 눈부둥켜 뜨고 죽습니다. 그리곤 살아남은 사람들 기억



속에서 점차 잊혀지고, 1000년정도 지나면 내 무덤이 없어지고, 1만년정도 지나면 내



고향이 없어지고 10만년쯤 지나면 내가 아는 강과 산이 없어지고, 100만년이 지나면



지구에 인간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인간의 지식은 신의 경지에 이르렀지만.. 정작 인간의 정신과 두뇌는 1억년전



우리의 먼 조상 파충류의 뇌와 생활방식에서 크게 벗어



나지 않았습니다. '약육강식, 적자생존, 무한경쟁, 세력싸움...' 파충류 행태들..



인간이 파충류에서 진화했다는, 이보다 더 강력한 증거가 있을까요?

(칼세이건 '에덴의 용' 참고)





인간의 이러한 자기모순, 허무, 파괴적 본성, 유한성은 어떻게 극복될 수 있을까요?



종교란 무엇일까요?



그리고 지금 21세기에 나에게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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