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차를 가진 사람들끼리 서로 정보를 공유하며 자신의 차를 더욱 이쁘게
탈 수 있도록 하는 목적을 가진 자동차 동호회. 필요에 따라서는 힘을 모아
차의 문제점을 밝히고 압력단체로 활동하여 차를 구매한 사람으로서의
정당한 권리를 찾기도 하고...
과거에는 분명 이러했습니다. 아니 지금도 대부분의 자동차 동호회가 이럴 것입니다.
그런데, 가끔 이러한 생각이 듭니다.
신차가 나온다는 분위기가 뜨면 유사 이름 관련 도메인을 싹 등록하고,
홈페이지를 만들어놓고 선점을 합니다. 이후 양산차가 출시될때까지
계속 관련 정보를 긁어모으며 많은 광고를 해댑니다.
신차가 출시되면 본격적으로 활동하여 회원수를 늘리고,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공동구매'를 시작합니다...
정말 다양한 ITEM이 끝도 없이 나옵니다.
정보는 회원이 만들고, 관리자는 관리와 '판매'를 하는 것 같은 느낌이...
년간 결산등을 통해 공동구매등을 통한 수익이 얼마이고, 어떻게 사용했다...라는
내용 등에 대한 발표를 하는 곳도 있습니다만... 으음.
웬지 많은 활동을 할 수록 엉뚱한 사람 좋은 일 시켜주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club신차.net, 신차club.com, 신차love, cafe.daum.net/신차 ...
요즈음 준준형 차들이 쏟아져 나오는데, 이에 따른 동호회들이 넘쳐나는 것이
웬지 순수해 보이지만은 않아 그냥 적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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