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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오후에 택배 받기.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8-08-30 21:3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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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864

제목

주말 오후에 택배 받기.

글쓴이

조성원 [가입일자 : 2000-12-16]
내용
Related Link: http://club.canon-ci.co.kr/review/pro/pro_view.jsp

주말 토요일 집에서 쉬면서 택배를 계속 잇달아 받았습니다. 우체국택배는 문자메시지 미리 보내고 전화까지 하는데, 나머지 두 회사는 그냥 불현듯 찾아와서 이름만 확인하고 그냥 바쁘게 가버리네요. 고맙다는 인사말 끝나기도 전에요.



...

Canon Speedlite 430EX ii가 어제 8월 29일자로 시중에 풀렸고, 모 카메라 전문점에 신제품으로 올라오는 걸 바로 주문해서 오늘 받았습니다.



예전에 EOS-5와 함께 쓰던 540EZ보다 작은 게 EOS 40D와 잘 어울리고, 카메라에서 LCD 보면서 설정할 수 있어 다루기 쉽고 편하고, 한번에 끼울 수 있는 원터치 락도 마음에 드네요.



마스터 유닛으로 작동하는 580EX와 달리 무선 동조에서 슬레이브로만 작동하는 기능 제한은 (그냥 반사판 쓰고 말지 플래시 여러 대 쓰는 건 아니니까) 별 상관이 없는데, 가끔 쓰던 캐치라이트 패널이 없는 건 좀 아쉽네요. 배터리 용량 표시 기능이 있으면 좋은데, 이 모델도 빠졌어요.



다른 카메라 회사와 달리 캐논은 대부분 Made in Japan이고, 번들렌즈나 렌즈캡처럼 일부 대량 공급하는 물건을 타이완 공장에서 만드는데, 이 플래시는 Made in China이기도 하고요. 엉뚱하게도 같이 들어 있는 미니 스탠드는 또 Made in Japan이네요.



생각해보니 필름 때는 플래시 꽤 썼는데, 디지털 카메라로 바꾸면서 거의 쓰지 않았어요. 일부러 크기가 작은 430EX ii로 고른 만큼 플래시 끄더라도 AF 보조광으로라도 열심히 써볼까 합니다. AF 보조광이 빨간색으로 빛나는 게 꼭 EOS-5 그것처럼 보입니다.



...

플래시와 함께 쓸 니켈수소전지라든가 다른 잡다한 것은 종종 이용하는 사진용품 전문점에 주문했습니다. 장바구니에 담아보니 플래시 주문한 가게보다 한 2만 원이 더 싸네요. 여기에서도 430EX ii를 팔기는 하지만, 3만 원이 더 비싸요.



옴니바운스는 HR에서 나온 430EX용으로 싼 거로 같이 주문했는데, 430EX ii에도 약간 헐겁기는 하지만 대충 잘 맞네요. 음, 테스트 샷 때려 보니 그냥 그렇군요.



산요 에네루프 4개짜리 2세트 주문했고, 충전지인데도 광고대로 바로 포장 뜯어서 쓸 수 있고 플래시 테스트해보면서 써보니 괜찮네요. 충전기는 트랜스포머 내장형으로 골랐는데, 마감이 깔끔하지는 않지만 뭐 그냥 쓸만해 보입니다. 매틴 배터리케이스, 샌디스크 CF 카드 등 몇 가지 더 주문했습니다.



...

뭐 이렇게 택배 받고 거실 어지럽히면서 카메라 만지작거리는데, 택배가 또 왔네요. 단호박 찐빵입니다.



막내한테 진빵 먹으라고 하니까, 한심스럽다는 눈빛으로 그것도 샀느냐고 물어보네요. 선물 받은 거라고 하니 "오라버니, 카드 그만 긁고 장가나 가셔! 무슨 찐빵까지…." 뭐 이런 눈치입니다. (^^;)



아무튼, 권윤길님 보내 주신 찐빵 잘 먹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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