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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기독교에 대해서 가지는 반감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8-08-30 10:05:12
추천수 0
조회수   923

제목

제가 기독교에 대해서 가지는 반감

글쓴이

황기언 [가입일자 : 2001-02-07]
내용


간단히 답변드립니다.



1. 진화론은 말 그대로 '이론' 입니다. 진리가 아닙니다. 창조론도 '이론'입니다. 창조론, 진화론 둘다 자신들의 주장에 합리적 이론근거와 증거들을 내놓고 있습니다. 창조론을 진화론과 같이 가르치는 학교들도 미국에 많다고 들었습니다. 두 입장을 다 듣고 무엇이 옳은지 각자 판단하라는 거죠. 우리나라는 어떻습니까? 진화론만 일방적으로 가르치면서 절대진리처럼 떠받드는데.. 오히려 과학정신에 역행되지 않나요? 진화론이 맞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렇더라도 그것이 하나님과 성경을 부인하는 증거가 되지는 못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우주만물의 질서를 만드신 분이고 '진리' 그 자체이기 때문입니다. 무지한 우리 인간만 문제죠.



2. 제가 여러 교회 다녀봤는데, 헌금 명단 일일히 호명하는 교회 거의 못 보았습니다. 사실, 조금 큰 교회는 헌금자 명단이 많아서 일일히 불러줄 시간도 없습니다. 기독교 장로회 교회들은 헌금함을 예배당 입구에 두고 헌금을 먼저 드리고 예배를 드리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헌금자 명단을 일일히 불러주는 것은 둘 중 하나입니다. 헌금봉투에 적힌 각종 감사이유와 기도(소원)제목을 읽어주면서 온 교인이 같이 기뻐하고 고민을 나누고 같이 기도해주라는 의미 던가, 아니면, 일부 타락한 교회처럼, 헌금경쟁을 유발시키기 위한것입니다. 불교 얘기해서 죄송한데, 헌금자 명단 까발리는건 그쪽이 더 심한것 같은데요.. 기와에 이름쓰고, 연등에 이름쓰고...유명한 석가탑,다보탑 해체할 때도 안에서 헌금자 명단이 나온것을 알고있습니다.



3. 저도 비슷한 얘기를 목사님 설교로 자주 들은것 같습니다. 그때마다 반감이 들었습니다. 한국기독교가 기복신앙으로 변질되고, 물질세습주의가 판치는게 이러한 목사님들의 물질적 세계관(말로는 영혼을 얘기하면서)때문입니다.

목사도 먹여살릴 가정이 있고, 꾸려야 할 교회건물이 있기 때문에, 이런 물질의 유혹에 종종 넘어간다고 생각합니다. 예수님이 40일 금식기도할때 , 악마가 ' 이 돌덩이를 빵으로 만들어 보아라" 고 유혹한 상황과 똑같은 거죠. 이는 기독교 교회만의 상황이 아니라, 세속에서 물질에 안찌들리기에 매우 유리한 환경(?)을 가진 불교조차 예외가 아니더군요.(불교를 폄하하는게 아니라, 같이 고민해보자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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