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예수는 신화다'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책으로 읽은 것이 아니고 pdf 파일로 읽었습니다.
동아일보에서 출간하려다가 결국 출간하지 못하고(출간 되었다고 알려주신 분이 있습니다.^^) 인터넷에 pdf 파일로만 떠돌아다닌다는 파란만장한 서적이지요....
저는 불교에 친숙한 무신론자에 가까운 사람이라서 미스테리 소설 혹은 음모론을 읽는 것처럼 흥미롭게 읽었습니다만.... 성경말씀 한구절 한구절을 진리로 믿으시는 기독교 신자님들에게는 '절대금서'이겠다고 생각되었습니다.
이 책을 읽고 얼마전에 다큐로 방송되었던 '신의길, 인간의길'을 보시면 책도 다큐도 좀더 깊게 이해되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전 다큐를 먼저 봤습니다만 ..^^
짤막한 불교의 대한 지식으로 비추어 보았을 때... 책에서 말하는 영지주의 신학자들은 문자주의 신학자들보다는 오히려 불교수행자와 꽤 많은 부분이 비슷한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