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기독교인들이 현 정부와 일부 대형교회지도자들의 행태를 보면서 '이건 아닌데' 라는 생각을 많이 할것이라고 믿습니다.아니, 해야한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믿는 신앙의 절대적 기준은 성경이기 때문입니다. 진실한 크리스챤은 결코 자신이 다니는 교회의, 일개 목사의 정치적 견해나, 이념적 기호를 하나님의 '뜻'과 혼동하지 않습니다.



예수님은 '나눔' 을 얘기했지 '독점' 을 얘기하지 않았습니다.

'자기희생' 을 요구했지 '타인말살' 을 요구하지 않았습니다.

'용서' 해주라고 했지 자기잘못에 눈감으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이런 기준으로 보면, 모든것이 분명하게 드러납니다.

현 교회 지도자들과 자칭 기독교인라 칭하는 정치지도자들의

위선과 거짓 말이죠... 일반 기독인도 마찬가지 입니다. 저 자신도 어쩌면

2000년전 예수님을 못박았던 바리새인일지도 모릅니다.



'나눔', '희생', '용서'



바로 이 세가지가, 저는'사랑'으로 대변되는 기독교의 참 정신이자 정체성 이라고 믿습니다. 제가 믿는 신앙이 여러분들과 같은지요?

영생과 천국약속에 너무 취하고 마비되어, 내 이웃의 존재와 아픔을 잊고 살지는 않았는지요?





지금은 비가 내립니다. 세상 사람들이 개독교라고 우리에게 손가락질을 합니다.

저는 이 비를 맞겠습니다. 손가락질과 멸시를 받겠습니다. 예수님도 그랬습니다.

철저한 낮아짐과 깨어짐으로 기다리겠습니다. 이땅의 기독교가 다시 태어날때까지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