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출근길, 덕수궁 앞에 모여있던 한떼(?)의 여성군단을 봤습니다.
덕수궁미술관에서 전시중인
'20세기 라틴미술거장전' 단체관람왔구나~"라고 생각했는데
뉴스를 보니, 여성분들이 오전에 진행한 서태지 기자간담회를 보려고
땡볕을 견디며....아침일찍 자리했던거더군요
얼핏 보기엔 직장인 같든데. 지금생각해보니 서태지 팬들..대단해요
89년인가...람보 개봉했을때 '면티셔츠 1장' 받으려
중앙극장앞에서 진치고 밤새던 인파들이... 오버랩됩니다.
부지런해야 떡고물이라도 챙겨먹는 세상인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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