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친구와의 통화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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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저런 얘기뒤에., 아참! 니네 아들 바이올린 사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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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기억력도 좋아! 그람 사줬다. 3백오십만원 짜리로! 이미 예약해둔거라!
(후 덜덜!!!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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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겟다 니네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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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좋아? 3백 오십짜리 바이올린 이 바이 올린이니??? 초보 라 초보에 맞게 사준거야.
( 이론~~~~ 머야???가시내! 잘난척은!)
늦더위인지라, 날도 덥고만! 어제 부산은 좀 더웟습니다.
더운데 친구가 기름을 들어 붓네!
내가 악기에 대해 잘모르지만. 그래도 신경 좀 쓴거 같은데.
그래~~ 아들아 우린 공부나 열심히 하자,
올 여름 오십만원 짜리 특강 하나보내는데 (중2다보니)신랑 한테 욕을 바가지로 듣고!
돈 들이고 공부할꺼면,. 그만 두라!!!!!( 갱상도 남자 다운 무식한 쏘가리 아니고 쏘리!! 밉다 정말!!) 이 불경기에!
근디,하물며! 자판 커피도 백원넣어야 커피가 나오는데 공짜로 되는기 어디있노?
이런 나에게~~
그것도 취미로 배우는 아들을 위해 그런 바이올린을 사주다니.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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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밥먹으며. 무식한 갱상도 남편이며 암 개념업는 아들1.2 에게~~(1 남편 , 2 아들)
" 아무리 설 이라지만. 그런 마인드를 가진 엄마와 그런 마눌님을 후원하는 남편! 열심히 배우는 아들~~~~!!! 정말 부럽다,"
우린 머꼬??????
아들 젤로 돈 안드는 공부나 해라 알것나?? 안함! 돈 벌러 같이 나가자!
그라자~ 아들이 " 엄마! 어제 엄마가 체육복이랑 같이 돌린 핸폰 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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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이기 눈치 업는게 인간이라꼬 핸폰소리가 와나오노???이상황에서
공부해라 공부!
( 에고! 속터져 ㅜ.ㅜ)
~~~~~~~핸폰 업음 안되는데....쭝얼 쭝얼!!!
(신랑은 바람같이 사라지고 업다!)
어제 친구의 멋진 염장 샷에. 오늘 울집은~ 한바탕 전쟁 이었습니다.
사실 그친구도, 목돈을 모으느라 적금 들고 한건 알고 잇지만,
그런 맘을 이해하고, 도와주는 그집 두남자가 난 더 부럽더군요.
올 여름 울 아들도 열심히 햇지만.
문화적 차이로 느끼는 열등감은 ㅋ 좀 그러네요.
부산 문화회관에서 하는 오페라 " 아이다" 공연 이라도 보러 갈까? 아들이랑??
우짜노? 추석이 다가오는데 장보고 시어른들 용돈 드리고 할라면 될라나?(머리복잡! 갈등 갈등~)
아들아!! 미안타! 공부나 하자!^^
대체~ 다들 안뽑았다는 MB인 머하고 있노?? 추석장보기도 겁나고만!
진짜 아들말대로 짱~난다.
올 추석이 겁납니다.
그래도 힘내서 열심히 살아볼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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