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산 소고기 수입 이후 혹시 쇠고기 드십니까?



저는 외식 시 소갈비집은 무조건 제외입니다.

다른 먹거리가 넘쳐나는데, 굳이 소를 먹으러 갈 일은 앞으로도

없을것 같습니다. 대신 소 먹을 돈으로 집에서 닭을 4~5번 정도 시켜 먹을 수

있어 좋네요.



하지만 소가 먹고 싶을땐 와싸다표 홍성한우를 이용합니다.

시대상황을 미리 예견하시고, 좋은 소를 착한가격에 회원님께 공급하시는 사장님께

이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꾸벅~~~

사장님 아니었으면 18개월 된 우리아들 미역국에는 도다리만 들어가는 줄 알고

살았을겁니다.(우리동네는 미역국에 도다리 넣어 먹습니다. 나름 맛있습니다. )



본론으로 들어가서, 혹시 직장 다니시는 회원님들 중에 회사식당에 가면

소고기 반찬이 나오는 경우 있잖아요..

이런경우 어떻게 하시나요?

저희 같은 경우 어느정도 규모가 있는 급식업체에서 운영하고 있는데,

식당앞에 원산지 표기는 모두 호주산이라고 적혀있고, 채소 야채는 모두 국산이라고

적혀있습니다.

그냥 호주산이겠지 국산이겠지 하며 믿고 먹고 있긴 하는데, 찝찝한 마음 어쩔수 없네요.

그렇게 많이 팔린 미국산 소고기가 어디로 갔을지....

미국산이라고 적어놓은 식당은 거의 없는듯하고,

그렇다고 개인이 모두 사 갔을리는 없고, 그렇다면 원산지 표기 속여가며 팔아먹고

있다는 것인데.....이미 내 뱃속에 들어와 있는건 아닌지....참으로 찝찝합니다.



회원님들은 요즘 소고기 반찬 나오면 어떻게 하세요..그냥 PASS 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