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좋은 ar스피커가 2조나 있는데도 쓸데없이 장터 기웃대다 보스301-3을 사서 여기저기 옮겨 다니면서 만족하게 잘들은지도 2년째, 이번엔 갖고있는 데논턴도 시간없어 못듣고 있는데 생김새에 반해 떡하니 이넘을 사왔습니다. 달려있는 슈어75ed도 탐도 나고 해서... 병이네요.
전주인의 사랑을 못받았는지 무늬목은 여기저기 벗겨져있고 묵은때에 모퉁이는 까져있고... 두시간 정도 투자해서 붙이고 광내고 모서리각 세우고 했더니 말끔해 졌습니다. 집이 좁아 이넘들을 셋팅해놓을수도 없으니 골방에 놔두고 심심할때마다 꺼내서 들어보는 수밖에요. 이왕 산거라 성능검사를 해봤는데 기계적 성능도 좋고 소리도 깔끔합니다. 돌아가는 모양새가 이뻐 꽤 많은 시간동안 판을 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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