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이넘어 시작한 오디오 정말 힘드네요
80년도 젊은시절 청계천 바닥을 헤메면서 오디오맛을들였는데 직업이 떠돌이라 접고 이제 다시시작하려니 뭐가뭔지 통 모르겠네요
아뭏튼 장터를 헤맨지 4개월만에 일단락은 지었습니다
아직 부족한게 많아 고수님들의 조언도 부탁드립니다
우선 전체 풀샷입니다
파워앰프-럭스만 M-05
프리앰프-럭스만 C-05
CDP-로텔02
스피커-인피니티카파8
-던레비SC1
리시버-데논4308
DVD-데논 1920
케이블-아직 와싸다표 막선
스피커이야기
카파8을 힘들게 들여놓고 아큐러스에 물려보니 제대로 울려지질않더군요
내칠까 생각하다 여기저기 뒤져보다 금잔디 튜닝에관해 알게되었고 카파7 튜닝후 청음결과 만족스럽더군요.
가격대비 업그이드효과가 괜찮을것같아 튜닝을 의뢰했습니다
(금잔디음향에가시면 카파8튜닝기가 있습니다)
금잔디 청음실에서 울리는 소리 정말 이게 내 카파8맞아?
단단한 저음 알맞은 중음, 찰랑거리는 고음, 정말만족스러웠습니다
집으로와 다시 아큐러스에 물려 들리는 소리.. 어!! 이게아닌데....
역시 앰프수준의 차이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던레비SC1-포항에서 밤늦게 고속버스편으로 받아 아큐러스에 물려보니 고놈 참 당차데요. 카파소리하고는 비교도안되는 맑은소리에 놀랐습니다
미국에서 스피커 설계의 거장 던레비가 AV용으로 설계 제작했다는데 성악, 합창쪽으로 너무 좋았습니다
그러면 카파8을 제대로 울려보자
해서 들린게 요놈
럭스만M-05,C-05 (요놈들 들이다가 일주일째 허리 물리치료다니고 있습니다)
A급 105W,
이제야 나의 카파가 울음을 토해냅니다
대형스피커에서 울리는 풍만한 저음, 음장감, 거기다가 명료함까지(다분히 주관적임)
던레비에서 울리는 오페라 아리아는 소름이 끼치더군요
두서없이 그냥 자랑만 한것 같습니다
이제 CDP와 케이블에 눈이가네요
어쩔수 없이 장터는 떠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좋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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