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양재동 번개현장을 해장삼아 다녀왔습니다.

막상 짬뽕을 그렇게 드시고 싶었던 대표님과 개발자분이 실제로 음식을 먹지 못해 다시 간것도 있고 사진만 보면서 입맛만 다시는 저를 긍휼히 여겨.. 직원들끼리 번갈아 가자면서 일착으로 가봤습니다.

대표님이 마르고 닳도록 칭찬하는 짬뽕맛이 정말 궁금했거든요..


정갈하게 치워진 어제 번개 현장이였습니다 어젠 자리가 좁아서 다른방의 의자가 대거 들어왔다고 하네요



살짝 해장에 함께 할 회원님이 먼저와서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모자이크 처리해달라고 했지만 어디하나 가릴것이 없이 출중하셔서 제 임의대로 올리겠습니다.
오상헌님 근처에서 5분거리로 공지 메모에 혼자라도 오면 탕수육을 사주시겠다는 약속 정말 지키려고 하신데 감사합니다 ^^ - (하지만 저희가 회원님이 계산하는건 못봐요 ^^)



홍합을 좋아하시는관계로 짬뽕맛이 너무나도 궁금하시다고 하신 정부장님도 함께 했습니다.



어제 그렇게 많은 분들의 찬사를 받았던 공부가주.. 향긋한 향이 전혀 술을 먹지 않는 저 조차도 한잔 마셔 볼까 하는 호기심을 자극하는 술이였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론 파이애플 향같기도 했습니다.



유산슬... 건강을 위해 소식을 약속한지 어언 이틀..작심 삼일이 되었습니다.



오늘의 주인공 홍합 짬뽕!!!!!!!!!!!!!!!!!!!!!!!!!!

마일드한것같으면서도 진한 국물맛... 냉동이 아닌 싱싱한 홍합과 어울어져 정말 고생해서 와서 먹을만 하다 라는 생각이 절로 들게 합니다.

탄력있는 면발과 깔끔한 뒷맛까지.. 꼭 드셔볼만한 아이템이라고 회원님들께 추천하고 싶군요... 얼큰한 짬뽕국물에 어울어지는 부드러운 버섯의맛...
정말 재료를 아끼지 않고 넣었구나..라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개인적으로 맛있었던 또한가지 !!! 탕수육..
절대 눅눅하지 않고 끝까지 바삭하게 먹을수 있는 절정의 조리법.. 역시 강춥니다.






오후 2시경 식사가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배가 꺼지지 않을 정도로 정말 포식했습니다. 휴~~~

다음 게릴라 번개때도 회원님들의 많은 참여 바라구요..개인적으로도 정말 맛난 짬뽕을 드시고 싶은 분들은 한번 찾아가 보셔도 좋을것같습니다. (나중에 와싸다닷컴 회원 특별 우대 옵션을 만들라고 대표님께 말씀드려야 겠습니다. -사장님 음식점에다가 그런 부탁 잘하세요 ㅋㅋ)

그럼 편한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