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디오 왕초보 대학생입니다.

저는 오디오와 인연이 없나봅니다.



이번년도 3월인가에 와싸다에 처음 와서



허접 시스템 썼지만 그래도 기쁘게 썼었죠 그러다가 업글하려고 2개월전에 와싸다 구입글 첨으로 올리다가 사기당하고. . .(분쟁게시판 가면 있어요~)



그 피해를 복구하고 돈을 모아 드디어 다시 업글을 하기위해 10만원이나 주고 다솜이란 스피커를 샀는데요ㅠㅠ



택배 거래를 했는데 물건이 도착했을때 마침 제가 집에 없어서 제가 사는곳이 3층인데 4층은 옥상입니다. 그래서 평소처럼 택배 아저씨께 옥상에 놔달라고 했고 딱~ 2시간만에 옥상갔는데. . .



이게 웬일. . .택배가 없어졌습니다!! ㅠㅠ!!



누가 가져갔어요. . .엉엉 ㅠㅠㅠㅠㅠㅠㅠ

지금까지 옥상에 매일 물건 놔두고, 찾고 그랬는데 여기는 사람도 거의 안 살아서 옥상에도 안오거든요 옥상에 막 냄새나고 그래서...



어떤 xx같은 넘이 남의 물건에 손을 댄건지 모르겠습니다.

분명 저와 같이 3층에 사는 대학생중에 한명일텐데..

이놈들이 완전히 도덕성이 없거든요. 쓰레기 창문에다가 던지고 새벽 2~3시에도 완전 시끄럽고 쓰레기봉투도 없이 쓰레기 복도에 버리는 등등의 최악의 도덕성을 보여주고 있는 학생들인데. . .분명 그들중에서 누가 가져간것이겠죠. 새것도 아닌 중고제품을 훔쳐가다니. . .아~~ 정말 화가 납니다~~



새학기가 시작되서 돈도 없는데 이런 큰 타격을 입는 차에 엠프도 고장나서 a/s 갔더니 너무 오래된 제품이라 고쳐도 오래 못쓸거라고 그냥 돌려주네요 그래서 마지막으로 가지고 있던 아남미니기기를 오늘 방출하려고 장터에 내놨습니다. 아니면 도저히 밥값도 없거든요 아..정말 전 오디오를 하지 말라는 하늘의 뜻인것 같네요 만원짜리 mp3나 사서 들어야겠어요



와싸다 회원분들은 이런일 당하신적 있으신가요? ㅠㅠ

오늘 워드프로세서로 글 써서 저희 빌라마다 다~~ 붙히고 왔습니다.

돌려달라고. . .뭐 당연히 돌려주지 않겠죠 그냥 욕이나 하려고 글 써서 붙였어요



완전 혼란 상태입니다. 부모님께 말하면...; 저번에는 사기인데;; 이번에는 제 실수이니까;; 말 안하려고요 말해서 좋을것이 없죠..용돈이 한달에 25만원인데(교통비 제외)

10만원을 날렸고 새학기 책값으로 10만원 썼으니 5만원 남았네요 하루 밥값이 5천원. ..으아!! ㅠㅠㅠㅠ 힘도 없는데 당일 택배알바라도 해야겠네요



그냥 너무 기분이 안 좋아서 이렇게 글 쓰면서 풀어봤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글 죄송하구요 -_-;;;

이런 푸념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ㅋㅋ



이상 세상을 아직까지 너무 바보같이 살아온(?;;) 대학생의 푸념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