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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는 독재자일 뿐...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8-08-27 15: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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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786

제목

박정희는 독재자일 뿐...

글쓴이

김용민 [가입일자 : 2005-03-08]
내용
이와 같은 글들은 식민지 근대화론과 연계가 됩니다.



역사의 발전단계에서 무리하게 끼어든 (없어도 되는) 세력들이

국가를 발전 시켰다는 것이지요.



대한민국 근대사에서 박정희가 권력을 잡아서 경제가 성장했다는 말은

반대로 박정희가 없었으면 과연 한국경제가 망했을 것인가라는 질문과 같이 생각해 봐야합니다.



같은 방식으로 일본의 식민지화가 없었으면 우리는 그 시기에 근대화를 이루지 못하였겠는가 하는 질문을 생각해 보는 것과 같습니다.



역사의 전개과정에서 일본과 박정희는 불청객으로 끼어들었을 뿐입니다.



유교적 사회-정치 체계를 가지고 있었던 조선은 동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문화를 가진 나라 중 하나였습니다. 비록 조선 말 부패하고 타락한 관리들이 나라를 말아먹고있는 상황이기는 하였지만

썩어도 준치라고 조선의 문화와 사회-정치 인프라는 다른 아시아 국가 보다 한 수 위에 있었습니다.



근대화의 물결 속에서 일본의 식민지가 아니었어도 조선은 아시아에서 가장 큰 잠재력을 가진 나라 중 하나였습니다.



오히려 일본의 수탈에 조선의 근대화는 늦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단순히 근대화의 전개 과정에서 그 시기 동안 일본이 조선을 점유 한 이유 하나로

일본이 조선을 근대화 시켰다는 말은 틀린말입니다.



아시아와 아프리카 대부분의 지역이 서구열강과 일본의 식민지였으며 이들 나라들은 아직까지도 저개발 국가로 남아있습니다.



따라서 조선의 근대화는 일본에 의한 것이 아니라 조선민중의 능력에 기인한 것일 뿐

일본은 우연히 또는 강제로 그 시기 동안 조선을 식민지화 시키며 끼어들었을 뿐입니다.



박정희의 근대화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이미 장면 정부는 장기적 경제개발 계획을 가지고 있었으며 당시 분위기는

3 요한의 시대로 우리나라의 발전이 있을 것이란 기대가 매우 컸습니다.

(장면의 세례명이 요한이며, 당시 교황이 요한 23세 였으며 미국 대통령이 John F. Kenndy 로 요한이였습니다.)



또한 우리나라는 식민지를 겪은 다른나라들에 비해 엄청나게 높은 교육열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대부분의 식민지를 겪은 나라들이 또한 독재의 길을 걸었으며

대분의 이들 나라는 아직도 빈국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데 반해,

같은 독재를 겪은 나라 중에서도 우리나라를 포함하여 대만, 싱가폴은 경제적으로

성공한 경우가 되었습니다.



성공한 나라와 성공하지 못한 독재국가를 비교해 보면 답이 나오게 됩니다.



경제적으로 성공한 독재 국가는 모두 유교적 사회구조를 가지고 매우 높은 교육열을 가지고 있었으며

추후 민주화에도 성공합니다.



성공한 독재국가의 경우 국민들의 높은 교육으로 인하여 발전의 인프라를 가지고 잇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국민들의 높은 교육열을 누가 만족시켜 주었습니까?

우리나라의 국민학교만 졸업하면 중학교에서 대학교까지 대부분을 사립학교들이

교육을 떠 안았고 이러한 구조에서 학부모들의 등골 휘어지는 등록금 대기가

바로 우리의 경제 인프라가 되었던 것입니다.



이러한 발전의 시기에 박정희는 끼어들었을 뿐입니다.

국가의 발전은 바로 자식을 가르치기 위한 우리의 부모님들의 노력과,

배우지 못했던 사람들의 공돌이 공순이 소리들어가며 저임금에 시달리며

인간이하의 대접을 받아가며 일했던 사람들의 몫이어야 합니다.



박정희 시기는 바로 일본의 식민지 시기와 같이 우리의 발전에 부패와 억압이라는

총칼을 들이 댓을 뿐입니다.



박정희 정권과 일본이 다른 점은 그들이 내부인이냐 외부인이냐의 차이밖에 없습니다.

뒤 돌아 보면 그 차이 조차도 없는 부류들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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